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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네팔 홍수 고립 한국인 10명 안전 확인…정부 대응팀 급파

이아영 입력 : 2026.08.27 16:29
조회수 : 274
네팔 홍수 고립 한국인 10명 안전 확인…정부 대응팀 급파
자료: 연합뉴스

두산에너빌리티 6명·한국남동발전 3명 연락 두절
고립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10명은 안전 확인…구조 대기 중
정부합동신속대응팀 11명 파견…네팔 당국과 수색·구조 지원

네팔 북부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현지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인 직원 9명의 연락이 끊긴 가운데 정부가 합동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습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은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6명과 한국남동발전 소속 3명 등 모두 9명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또 다른 한국인 직원 10명은 현지에서 고립됐지만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홍수로 현지 통신망이 망가지고 도로도 끊기면서 직원들과의 연락은 원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 40여 명 규모의 비상대책본부를 꾸렸습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도 27일 네팔로 출국해 현지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임상우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를 단장으로 외교부 4명, 경찰청 2명, 소방청 5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을 파견했습니다.

신속대응팀은 27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해 홍콩을 거쳐 이날 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현지 대사관과 네팔 당국의 협조를 통해 연락 두절된 한국인들의 수색과 구조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9명과 구조를 기다리는 10명 이외에 다른 한국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외교부는 매년 약 2만 명의 한국인이 관광 목적으로 네팔을 방문하는 만큼 추가 피해 여부도 계속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고는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가 두산에너빌리티가 설계·조달·시공을 맡고 있는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덮치면서 발생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지 직원 가족들이 네팔 방문을 원하는 경우 이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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