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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엔비디아, 네이버 3대 주주로…최대 14조 원대 AI 인프라 추진

박동현 입력 : 2026.07.27 11:08
조회수 : 160
엔비디아, 네이버 3대 주주로…최대 14조 원대 AI 인프라 추진
사진 연합뉴스

엔비디아, 네이버 지분 4.5% 확보
브룩필드와 90억 달러 조달 협의
‘각 세종’ 기반 AI 팩토리 확대

네이버가 엔비디아로부터 1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에 나섭니다.

네이버는 27일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신주 724만1천564주를 취득해 네이버 지분 4.5%를 확보하게 됩니다.

투자 규모는 약 1조4천억 원대로,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천500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10월 30일입니다.

자금 납입이 마무리되면 엔비디아는 네이버의 3대 주주에 오를 전망입니다.

네이버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나서는 것은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 처음입니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글로벌 AI 팩토리를 공동 구축하고, AI 컴퓨팅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AI 팩토리 사업에서는 네이버가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 운영을 주도하고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에 참여합니다.

네이버는 또 글로벌 대체투자사 브룩필드를 독점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최대 9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 조달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투자와 브룩필드의 인프라 조달을 포함한 전체 사업 규모는 최대 100억 달러입니다.

첫 사업 거점은 세종시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네이버는 2028년까지 관련 인프라를 200메가와트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오는 2027년부터 AI 팩토리 사업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고, 향후 유럽과 중동 등으로 사업 지역을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네이버는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다음 달 3일 약 1조 원 규모의 자사주 490만여 주를 소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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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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