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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오래된 미래] 자연과 전통이 만든 '기장 미역'

손예지 입력 : 2026.05.06 10:47
조회수 : 191
[오래된 미래] 자연과 전통이 만든 '기장 미역'

단단한 식감·깊은 풍미…자연 건조 방식 특징
생산량 감소·해녀 고령화 속 전통 보존 과제

기장의 바다에는 바닷가 사람들의 삶이 깃든 ‘미역’이 있습니다.

이는 조선시대 지리서인 ‘세종실록지리지’(1454)에도 기록될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닌 특산물입니다.

기장 미역은 바위에 붙어 자라는 자연산 ‘돌미역’으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는 전통 방식으로 생산됩니다.

매년 가을 바위 표면을 정리해 포자가 붙도록 한 뒤 겨울 동안 성장한 미역을 이듬해 음력 2월 말쯤 수확합니다.

기장 해역은 물살이 강해 미역의 식감이 단단하고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채취한 미역을 바닷바람과 햇살에 말리는 자연 건조 방식으로 가공해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미역 생산량 감소와 해녀 고령화로 전통 유지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어촌계는 돌미역 생산과 해녀 문화 유지를 위해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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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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