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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7조 돌파…반도체가 실적 견인

박동현 입력 : 2026.04.30 10:45
조회수 : 376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7조 돌파…반도체가 실적 견인
사진 연합뉴스

반도체 영업익 53.7조…전사 실적 대부분 차지
매출 133.9조·영업익 57.2조…2분기 연속 최대
AI 수요·메모리 가격 상승…2분기도 개선 기대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반도체 사업 호황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썼습니다.

30일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은 133조8천734억 원, 영업이익은 57조2천32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2%, 756.1% 증가한 수치로, 직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최대 실적입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반도체 중심의 이른바 ‘슈퍼사이클’ 영향이 본격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매출 81조7천억 원, 영업이익 53조7천억 원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을 사실상 견인했습니다.

인공지능(AI) 서버용 메모리 수요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DS 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과 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52조7천억 원, 영업이익 3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갤럭시 S26 출시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원가 부담 속에서도 고부가 제품 중심 전략과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방어에 나섰습니다.

이 밖에 디스플레이는 매출 6조7천억 원, 영업이익 4천억 원을 기록했고, 하만은 매출 3조8천억 원, 영업이익 2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구개발(R&D)에 11조3천억 원을 투자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냈습니다.

2분기에도 반도체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삼성전자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메모리 수요 강세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하반기에는 글로벌 관세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IT 제품 원가 상승 등 변수로 사업 환경이 복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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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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