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오래된 미래] 피란의 눈물에서 삶의 터전으로…국제시장의 70년
박종준
입력 : 2026.04.24 13:57
조회수 : 237
0
0
전쟁 속 생존의 공간에서 관광 명소로…상인들의 삶이 쌓인 시간
약 70여 년 전, 6·25 전쟁 당시 국제시장은 부산으로 내려온 피란민들의 절박한 생존이 만들어낸 공간이었습니다.
군수품과 밀수품, 구호물자를 펼쳐놓고 거래하던 국제시장은 ‘몰아치다’라는 뜻의 ‘돗거리’와 ‘물건을 떼다’는 의미가 합쳐져 ‘도떼기시장’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물자와 사람이 몰리며 국제시장의 명성은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이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들도 하나둘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1992년 4월 26일, 큰 화재가 발생해 4공구 내 43개 점포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럼에도 상인들은 서로를 도우며 다시 일어섰고, 연대의 힘으로 시장을 지켜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국제시장은 현재 외국인 관광객 또한 붐비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주린 배와 지친 삶을 달래주던 70년의 시간은 상인들에게 삶의 터전이자, 변함없는 믿음으로 남아 있습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63년 만의 '노동절 휴일'...여전한 사각지대2026.05.01
-
단속은 시작했는데..헷갈리는 우회전 어떻게?2026.05.01
-
'악기의 제왕' 파이프오르간 설치됐지만 지역 연주자는 가뭄2026.05.01
-
[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하정우 '손털기' 논란...보수 야권 집중 포화2026.04.30
-
최대해운사 HMM 부산 이전 합의 "북항에 랜드마크 사옥"2026.04.30
-
BTS 부산 공연 앞두고 또 바가지 요금 논란2026.04.30
-
고유가*고환율 부담...해외여행 대신 국내로2026.04.30
-
경기 침체에 힘 빠진 중소기업...지역은행도 빨간불2026.04.30
-
[2026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선택']하정우 등판에 야권 집중 견제...한동훈과 기싸움도2026.04.29
-
어린이집 앞 흉기들고 소란피운 60대 체포2026.04.29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URL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