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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부탄 유류세 인하 확대…서민 연료비 부담 완화

박동현 입력 : 2026.04.23 09:42
조회수 : 123
LPG 부탄 유류세 인하 확대…서민 연료비 부담 완화
자료: 연합뉴스

5월부터 인하율 10%→25% 확대…6월 말까지 적용
리터당 최대 51원 인하…중동발 가격 급등 대응
석유시장 점검 강화…물가 안정 대책 병행

정부가 서민층이 주로 사용하는 연료인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의 유류세 인하 폭을 확대하며 물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23일 ‘민생물가 특별관리품목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부탄 유류세 인하율을 기존 10%에서 25%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적용 시점은 다음 달 1일부터이며, 기간은 6월 말까지 연장됩니다.

이번 조치로 부탄 가격은 인하 전 세율 대비 리터당 약 51원 낮아질 전망이며, 기존 인하 수준과 비교하면 31원 추가 경감 효과가 발생합니다.

정부는 중동 전쟁 영향으로 국제 LPG 가격 상승이 5월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국제 부탄 가격은 3월 톤당 540달러에서 4월 800달러로 48.1% 급등했습니다.

다른 유종의 경우 휘발유는 15%, 경유는 25% 수준의 유류세 인하율을 유지하고, 프로판은 이미 최대 수준인 30% 인하가 적용되고 있어 추가 조치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정부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시장 교란을 막기 위한 점검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범부처 합동점검반이 전국 주유소 5천767곳을 점검한 결과 석유사업법 위반 행위 99건이 적발됐습니다.

주요 위반 유형은 거짓 보고와 영업 방법 위반 등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먹거리 물가 안정 대책도 병행됩니다.

정부는 4월부터 6월까지 총 320억 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낮출 계획입니다.

필요할 경우 쌀 5만 톤 추가 공급도 추진합니다.

또 항공료 상승 등 서비스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항공사 슬롯 회수 유예와 재무구조 개선 기간 연장 등 지원 조치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향후 국제 에너지 가격과 물가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추가 대응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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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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