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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분기 방한객 476만명 ‘역대 최대’…부산 크루즈 3배 가까이 급증

박동현 입력 : 2026.04.16 14:37
조회수 : 184
1분기 방한객 476만명 ‘역대 최대’…부산 크루즈 3배 가까이 급증
자료: 문화체육관광부

시장별 고른 성장…중국·대만 증가세 두드러져
부산 크루즈 191% 급증…지역 관광 확대
소비·만족도 상승…관광 ‘질적 성장’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476만 명을 넘어서며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1~3월 방한 외래객은 475만9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지난 3월 한 달 방문객도 206만 명으로 월간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정부는 중동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K-컬처 확산과 민관의 유치 노력 등이 맞물리며 관광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관광객이 약 144만7천 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일본 94만 명, 대만 54만 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만은 37.7% 증가하며 주요 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원거리 관광객도 69만 명 규모로 증가하며 방한 시장 다변화 흐름도 이어졌습니다.

지역 관광 확대 흐름도 뚜렷했습니다.

지방 공항 입국자는 49.7% 증가했고, 외국인의 지역 방문율은 34.5%로 1년 전보다 3.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부산은 크루즈 관광에서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1분기 부산 크루즈 입항은 178항차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항차보다 191.8% 급증했습니다.

인천(172.2%), 여수(25%)도 증가했지만, 제주(-24.6%)는 감소했습니다.

이는 크루즈 관광 수요가 일부 지역에서 빠르게 회복되며 부산 등 항만 중심 관광이 강화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관광의 질적 지표도 개선됐습니다.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3조2천128억 원으로 23% 증가했고, 방한 여행 만족도는 90.8점으로 상승했습니다.

또 방한 관광객의 지역 방문 확대와 소비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관광이 내수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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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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