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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반도체 효과 본격화…산업생산·투자·건설 일제히 증가

박동현 입력 : 2026.03.31 15:18
조회수 : 160
반도체 효과 본격화…산업생산·투자·건설 일제히 증가

산업생산 2.5%↑…5년 8개월 만 최대 증가
반도체 28% 급증…투자·건설 동반 상승
소비 보합…중동 변수는 3월 이후 반영

2월 산업생산과 투자가 큰 폭으로 늘며 경기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지수(2020년=100)는 118.4로 전월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0년 6월 이후 5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 증가 이후 1월 감소했다가 2월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5.4% 늘며 전체 증가를 이끌었고, 생산지수는 117.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생산은 28.2% 증가하며 1988년 이후 38년 1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나타냈고, 생산지수 역시 215.4로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자·통신 생산도 20.9% 증가해 2009년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고, 비금속광물(15.3%) 증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13.5% 증가해 2014년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대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운송장비(40.4%)와 기계류(3.8%) 투자가 늘었습니다.

건설기성은 19.5% 급증해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증가 폭을 나타냈고, 건축(17.1%)과 토목(25.7%) 모두 증가했습니다.

건설수주도 전년 동월 대비 6.7% 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내수 지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서비스업 생산은 0.5% 증가했고, 소매판매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준내구재(-5.4%)와 내구재(-1.5%)는 감소했지만, 비내구재(2.6%)는 증가했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는 0.8포인트 상승해 15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고, 선행종합지수도 0.6포인트 올랐습니다.

다만 이번 지표는 중동 사태가 반영되기 전 수치로, 향후 경기 흐름에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당국은 3월 일부 지표에서 영향이 나타날 수 있으며, 본격적인 영향은 4월 이후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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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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