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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요란한 봄비에 벚꽃엔딩... 농가는 '단비'

최혁규 입력 : 2026.04.04 19:25
조회수 : 103
<앵커>
주말 맞아 벚꽃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오늘(4) 오전까지 부산경남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시민들은 아쉬운 벚꽃엔딩을 맞았습니다.

그래도 가뭄 속 농민들에겐 단비가 됐습니다.

최혁규 기자입니다.

<기자>
벚꽃잎이 비바람을 타고 흩날립니다.

만개했던 벚꽃은 어느덧 초록빛 잎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요란한 봄비에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야속하게 줄었습니다.

주말을 맞아 벚꽃 구경에 나선 시민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지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서금희, 이철우/대구 달성군/"며칠 전까지 (벚꽃이) 만개해서 튤립이랑 보면 예쁠 것 같아서 왔는데, 생각보다 비가 많이 와서 벚꽃이 많이 떨어져서 그게 아쉬웠어요."}

오늘(4) 부산 기장군에 최대 87mm의 비가 내리는 등 부산경남 대부분 지역에 오전까지 비가 이어졌습니다.

"올들어 부산경남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절반을 겨우 넘긴 상황이였습니다.

오늘 비로 그나마 평년 수준을 회복하게 됐습니다."

산불 위험이 높은 '청명'과 '한식'을 앞두고 산불 걱정은 덜게 됐습니다.

봄 가뭄을 걱정하는 농민들에게도 그야말로 단비입니다.

차 수확을 앞둔 다원 관계자는 한시름을 놓았습니다.

{박두희/선곡다원 대표/"(올 겨울에는) 날씨가 따뜻해서 냉해도 없었고, 그런데 봄에 너무 가물었어요. 그런데 어젯밤에 내린 비로 완전히 해갈이 됐어요."}

부산,경남에는 모레쯤 10mm 가량의 비가 또 한 번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 권용국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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