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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가유산 화재 피해 17년간 56건…경복궁도 피해 사례

손예지 입력 : 2026.03.30 10:14
조회수 : 167
국가유산 화재 피해 17년간 56건…경복궁도 피해 사례
사진 국가유산청

2008년부터 2024년까지 국가유산 화재 피해 56건…전체 재난 피해 1천141건

지난 28일 새벽 경복궁 자선당 삼비문 인근 쪽문에서 불이 나 일부가 손상된 가운데, 최근 17년간 국가유산 화재가 5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국가유산청이 공개한 ‘국가유산 재난발생 통계 및 사례편람(2024)’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국가유산 재난 피해 가운데 화재는 총 5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재난 피해는 1천141건에 달합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9건, 제주·충남·강원이 각각 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유형별로는 국가민속문화유산이 2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적 14건, 보물 7건, 국보 3건 등 주요 문화유산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화재 피해의 상당수는 목조 건축물에서 발생해 33건을 차지했습니다.

피해 유형을 보면 국가유산에 직접적인 손상이 발생한 경우가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변에 영향을 미친 사례는 11건, 복합 피해는 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재로 인해 긴급 보수·정비 사업이 이뤄진 사례는 8건이었습니다.

한편 같은 기간 태풍, 집중호우, 폭설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는 96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2024년에만 12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복궁의 경우 2022년에도 광화문 동십자각 방향 담장 약 25m 구간에서 그을림 흔적이 발견되는 등 화재 관련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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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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