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종량제 봉투 사재기 확산…정부 “공급 문제 없어”
손예지
입력 : 2026.03.26 10:12
조회수 :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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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봉투 재고 평균 3개월분 이상…123개 기초지자체는 6개월분 이상 확보
부산시, 비상 관리체계 가동…사재기·이상 판매 행위 집중 점검
이 여파로 종량제 봉투 사재기 움직임이 나타나며 공급 불안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에 따른 원료 수급 차질과 가격 인상설까지 겹치며 일부 지역에서는 종량제 봉투를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났습니다.
일부 유통업체에서는 구매 제한 조치를 시행하거나 물량 확보에 나서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실제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25일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고를 점검한 결과, 종량제봉투 완제품 재고가 평균 3개월분 이상으로 공급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23개 기초지자체는 6개월분 이상의 재고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료 수급 역시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6년 3월 기준 국내 재활용업체가 보유한 재생원료(PE)는 약 2만570톤으로, 종량제봉투 약 18억3천만 매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부산시도 충분한 비축 물량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부산시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6개월 이상의 종량제 봉투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동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시민 불안 심리로 인한 일시적 수요 증가에 대비해 비상 관리체계를 가동합니다.
시는 구·군별 비축량을 매일 점검해 공급 지연을 방지하고, 사재기 등 비정상적 유통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필요할 경우 1인당 구매량 제한도 검토하고, 수급 안정과 관련한 시민 안내와 홍보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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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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