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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격] 삭발 현직 시장이 왜? 부산이 난리난 이유

조진욱 입력 : 2026.03.23 20:11
조회수 : 271

조 목조목
진 실을
다 파헤친다.

KNN 조진욱 기자가 삐딱하게 바라 본 세상 이야기.
조기자의 진짜다 지금 시작합니다.

기자들 앞에 선 박형준 부산시장.

준비된 의자에 앉더니

네? 갑자기 삭발을 한다고요?

박형준 부산시장이 아침 일찍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회에서 계류 중인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통과시켜달라는 건데요.

그러더니 갑자기 머리카락을 밀었습니다.

선비 이미지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삭박한 건 정치 인생에서 처음인데요. 주변에선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민주당 원내대표도 약속했고 대표도 약속한 법안입니다. 약속을 지키십시오.

이야 박형준 시장 세게 나오는데. 아저씨 급입니다.
그런데 이 법이 뭐길래 현직 시장이 삭발까지 했을까요.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싱가포르나 상하이처럼 부산을 세계적인 국제자유도시로 만드는 게 목적인 법안입니다.

부산의 장점인 물류부터, 문화와 관광, 금융, 첨단산업, 교육까지 부산의 체질을 다잡기 위해선 법적 규제를 풀어야한다는 게 주요 내용인데요.

가덕도신공항, 북항재개발 이게 다 이 법과 시너지를 내는 사업입니다.

처음엔 북항에 카지노도 포함된 복합리조트를 검토하고, 각종 세제혜택부터 예비타당성 면제까지 여러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결국 다 빠졌습니다.

부산 지역 국회의원은 여야할 것없이 법안을 발의했는데요.

그런데, 이게 국회 상임위에서 계속 발목을 잡히는 거죠.

이 상임위 간사가 윤건영이라고 고향이 부산인 의원인데, 계속 다른 지역과 형평성을 이야기하면서 훼방을 놓았습니다.

그 이면에는 윤석열 정부 때 만들어진 법안이다 보니, 수도권 국회의원이 그냥 딱 막아서는 거 아니겠어요?

그렇게 형평성에 안 된다던 법안인데, 최근 비슷한 결인 전북과 강원 특별법이 상임위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보통 국회는 선입선출처럼, 먼저 들어온 법안을 먼저 통과시키는 게 관례인데, 그대로 통과됐습니다.

황당하네. 이거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내로남불 아닙니까?

결국 부산은 패싱, 전북과 강원은 OK한 행태에 박형준 시장은 박 시장 표 법안을 발목 잡기 위해 일부러하는 정치 쇼로 판단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이건 정치의 도리가 아닙니다. 부산출신인 윤건영 위원장이 그동안 저희를 엄청나게 사실은 기만했습니다.
이 기만 행위를 그대로 두고본다면 그건 부산시민들이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국회의원은 원래 윤건영 의원과 내일 면담을 통해 풀어나가려 했다고, 자신이 꼭 해냐겠단 입장입니다.

비정상적인 수도권 팽창으로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 지역 균형발전을 주장하지만 정치 셈법으로 발목잡는 수도권 국회의원들.

나라 살릴 골든타임 다 놓치고도 그때도 내 잘못 아니야 라고 말하실 건가요?

국민들은 그 이름 하나하나 다 적어두고 있다는 것.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취재:조진욱
편집:전성현
그래픽:이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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