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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남도, 합동 점검반 꾸려 화력발전소 안전 점검

손예지 입력 : 2025.11.11 10:52
조회수 : 310
경남도, 합동 점검반 꾸려 화력발전소 안전 점검
자료: 경남도 / 상업적 이용금지

경남도, 지역 화력발전소 안전 점검...5개 시군·6곳 대상
실종자 수색 위한 보일러 타워 4·6호기 발파·해체 정오에 진행

지난 6일 발생한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를 계기로 정부와 노동계는 전면적인 안전 점검과 강화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고성군·하동군·진주시·양산시·통영시 등 경남 5개 시군에 있는 화력발전소 6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경남도,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 경남소방본부, 경남도 안전관리 자문단, 지역 소방서가 참여한 합동 점검반의 첫 점검은 10일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고성군)에서 이뤄졌습니다.

점검반은 2021년 4월 폐쇄된 삼천포 1·2호기의 시설물, 전기, 소방 분야별 시설물 관리 상태, 정기 검사·안전진단 여부, 안전장치 정상 작동 등을 살폈습니다.

또한 울산화력발전소 사고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관리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점검단은 14일까지 고성그린파워, 하동화력, 통영에코파워, 진주무림파워텍, 양산지역난방공사를 차례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향후 발전소 철거 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거 계획을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며 “발전설비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작업자 안전 확보도 중요하므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의 실종자 수색을 위해 인근 4·6호기 발파·해체가 정오에 진행될 계획입니다.

현재 5호기에 매몰된 것으로 보이는 4명 중 2명은 위치가 확인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2명은 아직 위치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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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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