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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손예지 입력 : 2026.02.19 10:46
조회수 : 600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사진 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8년 만에 올림픽 계주 정상 복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9일(한국 시각)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는 19일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4초014의 기록으로 이탈리아(4분4초107)와 캐나다(4분4초314)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이번 금메달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에 이은 우리 선수단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입니다.

한국은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김상겸(은메달),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유승은(동메달), 쇼트트랙 남자 1,000m 임종언(동메달), 쇼트트랙 남자 1,500m 황대헌(은메달), 쇼트트랙 여자 1,000m 김길리(동메달)에 이어 이날까지 총 7개의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앞선 두 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던 최민정은 통산 6번째 메달을 목에 걸며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 공유한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6개) 타이를 이뤘습니다.

또한 쇼트트랙 전이경(4개)과 더불어 한국 선수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썼습니다.

쇼트트랙의 결승전은 치열했습니다.

1번 주자 최민정이 선두로 출발했지만, 15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네덜란드 선수가 넘어지며 자칫 함께 엉킬 뻔한 위기도 있었습니다.

이후 한국은 속도를 끌어올렸고, 3바퀴 반을 남긴 시점에서 심석희가 최민정을 강하게 밀어주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마지막 주자 김길리는 끝까지 인코스를 지켜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8년 만에 올림픽 계주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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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손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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