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생 추경 시의회에서 줄줄이 삭감...높은 '야당 벽'
주우진
입력 : 2026.09.11 20:28
조회수 : 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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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재수 부산시장의 1호 공약인 '민생회복 100일 비상조치 시행'을 위한 이른바 '민생 추경'이 부산시의회에서 줄줄이 삭감됐습니다.
여소야대 시의회의 높은 야당 벽을 실감한 전 시장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부산시의회 임시회는 여소야대 시의회를 상대하는 전재수 부산시정의 첫 정치적 시험대였습니다.
시정 초기 동력을 확보할 첫 조직개편안과 1호 공약인 이른바 민생 추경이 동시에 시의회 안건으로 올랐습니다.
"해양수도전략실 신설 등을 핵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은 가까스로 시의회 문턱을 넘겼습니다.
고위 정무직들의 시의회 업무보고를 명시한 조례 개정에 동의해, 시의회의 견제 강화를 수용한 대가였습니다.
반면 민생 추경 예산은 '칼질'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동백전 캐시백 지급 비율을 100일동안 15%로 확대하기 위한 예산 363억 원 가운데 300억 원이 삭감됐습니다.
이용운/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오페라하우스 건립 재원으로 편성된 지방채 중 3백억 원을 삭감하고 동백전 캐쉬백 지급 등 기존 사업비를 조정하여..."
또 노인 일자리 사업과 소상공인 에너지 바우처 지급 예산, 이동노동자 쉼터 예산 등이 줄줄이 깎였습니다.
일회성, 선심성 예산은 걸러내겠다고 벼르던 야당 시의원들의 공세에 사실상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전재수/부산시장 "심의 과정에서 여러 의원님들께서 제시해주신 의견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지원을 기대했던 취약 계층의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정수경/전국대리운전노조 부산지부장 "특히나 대리운전 노동자들 같은 경우에 찾아가는 쉼터를 한번 시범운영해보자 해서 올렸던 예산인데 청문을 한다던가 이런 절차도 없이 전액 삭감을 해버렸습니다."
민생 경제 회복 구상에 제동이 걸리며 야당의 벽을 실감한 전 시장에게 협치숙제가 더욱 무겁게 던져졌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전재수 부산시장의 1호 공약인 '민생회복 100일 비상조치 시행'을 위한 이른바 '민생 추경'이 부산시의회에서 줄줄이 삭감됐습니다.
여소야대 시의회의 높은 야당 벽을 실감한 전 시장의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부산시의회 임시회는 여소야대 시의회를 상대하는 전재수 부산시정의 첫 정치적 시험대였습니다.
시정 초기 동력을 확보할 첫 조직개편안과 1호 공약인 이른바 민생 추경이 동시에 시의회 안건으로 올랐습니다.
"해양수도전략실 신설 등을 핵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안은 가까스로 시의회 문턱을 넘겼습니다.
고위 정무직들의 시의회 업무보고를 명시한 조례 개정에 동의해, 시의회의 견제 강화를 수용한 대가였습니다.
반면 민생 추경 예산은 '칼질'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동백전 캐시백 지급 비율을 100일동안 15%로 확대하기 위한 예산 363억 원 가운데 300억 원이 삭감됐습니다.
이용운/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오페라하우스 건립 재원으로 편성된 지방채 중 3백억 원을 삭감하고 동백전 캐쉬백 지급 등 기존 사업비를 조정하여..."
또 노인 일자리 사업과 소상공인 에너지 바우처 지급 예산, 이동노동자 쉼터 예산 등이 줄줄이 깎였습니다.
일회성, 선심성 예산은 걸러내겠다고 벼르던 야당 시의원들의 공세에 사실상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전재수/부산시장 "심의 과정에서 여러 의원님들께서 제시해주신 의견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지원을 기대했던 취약 계층의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정수경/전국대리운전노조 부산지부장 "특히나 대리운전 노동자들 같은 경우에 찾아가는 쉼터를 한번 시범운영해보자 해서 올렸던 예산인데 청문을 한다던가 이런 절차도 없이 전액 삭감을 해버렸습니다."
민생 경제 회복 구상에 제동이 걸리며 야당의 벽을 실감한 전 시장에게 협치숙제가 더욱 무겁게 던져졌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영상취재:전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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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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