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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문학·판타지 K-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

강유경 입력 : 2026.09.11 10:38
조회수 : 92
<앵커>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같은 글로벌 무대에 초청되며 진가를 확인받은 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가 개봉했습니다.

안재훈 감독 특유의 시적인 영상미와 배우 정해인, 강하늘의 목소리가 어떻게 어우러졌는지, 화면으로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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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무슨 문제가 생겼구먼/아가! 정신 차려 봐/뭐야 이건/얘 귀 뒤에 상처가 있어/세상에서 완벽히 버려진 거지"

깊은 물 속에 던져진 날, 아가미가 생겨난, 세상에서 유일한 아이 '곤'

자신을 구해준 노인과 함께 살다가 그곳에서 '강하'를 만나게 되고,

어린 시절부터 함께 성장하며, '강하'는 '곤'에게 세상과 연결되는 특별한 존재가 되는데요.

자신을 둘러싼 세계와 관계 속에서 세상 밖으로 밀려난 존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 방법을 배워갑니다.

"날 죽이고 싶진 않아?/가라고/어떡하든 살라고/그 이름을 일상적으로 부르는 것조차/ 두려웠던 거예요/마침내/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아서..."

세상에서 소외된 이들이 서로를 구원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아가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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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질 채무 청산을 전담하는 변호사 '레이첼'은 투자가 '보비'를 찾아가, 부패한 거물 '매니'에게 받지 못한 채무 10억 달러를 되찾아 주겠다고 제안하는데요.

'레이첼'은 시스템의 빈틈을 교묘히 이용해, '살라사르'를 공략할 계획을 세웁니다.

"여긴 살라사르의 섬이야/살라사르는 경찰도 매수했고/꽤 잔뼈가 굵은 사설 군대도 거느리고 있어/-꼼꼼히 체크해-하나부터 열까지 다/-바퀴에 기름칠하고-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마/셋, 둘, 하나"

전직 특수부대 요원 '시드'와 '브롱코'를 임무에 끌어들인 '레이첼'은 룰도 경계도 없는 기상천외한 작전을 펼치는데요.

"거리는?-300, 아니다/275야/-하나만 골라잡아-250, 얼른 쑤셔 박아/그들은 회색 지대에서 일한다."

10억 달러를 되찾기 위한 비밀 작전, 영화 <인 더 그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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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행복한 커플 '엠마'와 '찰리'

"웃음 얘길 하고 싶거든/너도 알지? 진짜 귀여운데 살짝.../거부감이 들어?/좋아/우린 결혼 전에, 과거에 한 최악의 행동을 서로 고백했어/뭐?/ 다 얘기하는 거면 할게/약속해/ 그래서 당신이 어떻게 했지?/개 한 마리가..."

"내가 한 최악의 행동이 뭐더라?/나../알았어, 난../뭐? 진짜?/미..미안해, 난../택시 부를게/엠마, 뭐라는 거야?"

그렇게 알게 된 상대방의 비밀로 인해 단단했던 믿음이 흔들리는데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완벽히 안다고 생각했던 두 사람에게 생긴 작은 균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채 모두의 모습을 비추게 됩니다.

"대체 뭐였어요?/나도 모르겠어요/그냥../드라마가 좀 있어요."

나쁜 짓,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만 결혼할 수 있나요?

영화 <더 드라마>였습니다.

영상편집: 오현희
영상제공: (주)엣나인필름, 스튜디오 초이스㈜, 워터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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