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경제

[경제브리핑]- 하나금융 지역 투자 온도차, 리노공업 노사갈등 장기화

김동환 입력 : 2026.08.31 07:52
조회수 : 200
<앵커>
하나금융의 지역기업 지원이 인천과 부산에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산 대표 반도체 기업 리노공업의 노사갈등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인천에 2천억 원을 출자해 유망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유니콘펀드'를 조성합니다.

하나은행은 별도로 2천4백83억 원 규모 특별경영안정자금과 1천5백억 원 규모 협약보증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에서도 지난 3월 하나은행이 152억 원을 출연해 5천56억 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부산*영남권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과 대출만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김경민/부산상공회의소 전략팀장/"단순한 대출 확대를 넘어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과 신산업 진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장기 자금과 투자형 금융이 필요합니다."}

부산에도 5대 시중은행 등이 출자한 미래산업 전환펀드를 통해 지역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길은 열려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금융이 생산적 금융과 투자 확대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부산 지역기업에 어떤 방식으로 성장자본을 공급할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부산 대표 반도체 부품기업 리노공업의 노사갈등이 한 달을 넘기고 있습니다.

노조는 임금과 처우 개선을 비롯해 사업 재편과 공장 이전, 자동화 등 주요 경영 결정에 대한 사전 합의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사에서도 일부 전직과 전보 등에 노조와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회사는 생산과 인력 운영은 경영 판단의 영역이라며 노조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갈등은 임금 인상에 대한 현격한 입장차를 넘어 노조의 경영 참여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 것이냐로 확대된 양상입니다.

고용안정과 경영 자율성 사이에서 노사가 어떤 접점을 찾느냐가 회사의 경쟁력에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저작권자 ©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