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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린이 드론 인재 육성 나선다

옥민지 입력 : 2026.07.31 17:37
조회수 : 57
<앵커>
드론이 조난자를 구하고, 치킨을 배달해 주는 모습,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드론이 일상 깊숙이 스며들고 있지만, 여전히 드론을 만져볼 기회조차 없는 사정의 어린이들도 많습니다.

이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드론 교실이 열렸습니다.

옥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드론 한 대가 힘차게 날아올라 바다를 가로지릅니다.

잠시 뒤 착륙한 드론이 싣고 온 건, 갓 튀긴 치킨입니다.

사방이 나무로 둘러 쌓인 산속에서는 조난자를 수색하고,

바다에서는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참치 어군을 탐지합니다.

이렇듯 드론은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여건 때문에 드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들도 많습니다.

이에 부산의 청년 창업 기업과 민간 복지단체가 손을 잡고, 어린이들을 위한 드론 교육에 나섰습니다.

처음 조종해 보는 드론에 낯설어하던 아이들은 이내 적응해 곧잘 날립니다.

{하미래,박지유/부산 덕포초등학교 3학년/"(처음 해보니까) 벽에 부딪혀서 드론이 넘어져서 잘 (조종이) 안됐어요."/"앞으로 드론 열심히 (연습)해서 저도 드론 잘 날릴 거예요."}

드론을 이용해 색다른 스포츠 경기에도 도전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축구 경기가 한창인데요. 축구공 대신 이 드론을 골대에 넣으면 득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드론 축구'는 전 세계 30여 개국이 참가하는 월드컵으로 발전했습니다.

이번 교육이 미래의 드론 인재 육성은 물론 부산의 드론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노효석/부산 청년창업 기업 영실스페이스 대표/"드론 경기장 같은 경우는 되게 비싼 경우가 많고 이동이 어렵고 불편한 게 많은데, (체험공간을 제공해서) 방과후 형태로 주에 한 두세 번 와서 배우다가 (이후엔) 축구팀 같은 걸 만들어서..}

낯설게만 느껴졌던 드론은 이제 아이들의 새로운 꿈이 되고있습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오원석
영상편집 이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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