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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거 뒤 방치된 현수막…철거 뒤 대부분 소각(리)

최혁규 입력 : 2026.06.06 18:41
조회수 : 113
[앵커]
지방선거는 끝났지만, 부산경남 곳곳엔 여전히 선거 현수막이 내걸려 있습니다.

재활용도 가능하다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소각 처리되고 있습니다

최혁규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선거가 끝났지만 도심 곳곳엔
현수막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선거 이후 게시자가 철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끝나면 방치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선거 때마다 쏟아지는 현수막
쓰레기에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립니다.

{홍라임/창원 도계동/"미관적으로도 별로 안좋고, 설치했으면 빨리 철거해야 하는데. (철거 이후에도) 줄같은 것도 너무 많이 있어서 어지럽기도 하고. 제일 안좋은 건 사고같은 것도 염려가 되고..."}

관련법상 후보자는 선거구 읍면동 수의 2배까지 현수막을 걸수 있습니다.

4명이 출마한 창원시장만 500개가 넘는 현수막이 걸릴 수 있는 겁니다.

곳곳에 남아있는 현수막은 결국 지자체들이 먼저 치우는게 현실입니다。.

{차혜경/창원시 의창구 광고물팀장 "(방치된 선거현수막 때문에) 저희한테 민원들이 많이 들어와요. 선거기간 동안 약간 공해스럽다고 많이 말씀을 하시기 때문에, 선거 다음 날은 빨리 없었으면 좋겠다는 민원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어쩔 수 없이 자진철거를 먼저 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수거한 선거용 현수막은 재활용이
안되는 경우 많다보니 대부분
소각합니다."

소각 과정에서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대기로 쏟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폐현수막 재활용도 추진은 되지만 실제로는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그 양을 소화하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에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조례까지 마련했지만, 의무가 아닌 권고 수준에 그치면서 이번에도 쏟아지는 현수막들은 모두 거리의 쓰레기가 되고 있습니다。

KNN 최혁규입니다.

영상취재:박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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