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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션X플로러호, 국내 해양연구 협력 본격화

옥민지 입력 : 2026.04.13 20:47
조회수 : 151
<앵커>
영화 '타이타닉'을 만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다큐멘터리에 등장해 유명세를 탄,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탐사선 오션X플로러호가 부산을 찾았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탐사 기술력을 공유하기로 했는데,
우리나라 해양연구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첨단 기술로 가득 찬 오션X플로러호를 옥민지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부산 북항에 웅장한 자태의 대형 선박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탐사 기술을 갖춘 '오션엑스플러로호입니다.

미국의 환경단체 오션엑스가 운영하는 이 선박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의 업무협약을 위해 부산을 찾아왔습니다.

{빈센트 피어본/오션엑스 공동CEO/"한국에는 오션엑스에게 없는 최첨단 과학자들과 최첨단 실험실이 있습니다.여기에 우리의 연구선이 함께한다면 엄청난 협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4천 톤급 선박에는 심해 6천미터까지 탐사할 수 있는 수중 로봇은 물론, 곧바로 해양 DNA를 연구할 수 있는 선상 실험실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우리가 보유하지 못한 탐사 장비를 대거 갖추고 있어 기술력 공유 면에서 기대가 큽니다.

"이 잠수정은 심해 1000미터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다, 사람 2명이 탈 수 있는 유인 잠수정인데요.
현재 국내는 개발단계에 그치고 있는터라 이번 MOU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더해, 촬영한 심해 영상을 곧바로 송출할 수 있는 방송 장비와 제작 노하우도 갖추고 있어, 탐사 기술뿐 아니라 소통 역량까지 전수받을 예정입니다.

{이희승/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지금까지 연구는 연구 그 자체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션엑스라고하는 이 배는 시민과 소통하는 그런 역할들을 많이 해왔습니다. 우리도 이런 역량들을 좀 벤치마킹해서 국민들에게 바로바로 전할 수 있는..."}

오션 X플로러호 부산에 머무는 동안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오는 7월부터는 우리 연구진들과 함께 공동 탐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KNN 옥민지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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