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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투사 변신'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출

주우진 입력 : 2026.04.11 18:21
조회수 : 195
[앵커]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현역인 박형준 시장이 선출됐습니다.

현역의 시정 안정론을 내세우는 동시에 정계 입문 20여년만에 삭발 투쟁에 나설 정도로 보수 선명성을 강조하며
지지층을 결집시킨 것이 경선 승리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출에 이변은 없었습니다.

지난 9일과 10일 진행된 당원투표와 시민 여론조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주진우 국회의원을 꺾었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후보/"낙동강 전선을 지키겠습니다. 정말 시민이 염원하는 월드클래스 부산, 또 시민들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직력을 갖춘 박형준 시장의 '현역 안정론'이, 변화를 강조한 주진우 의원의 바람을 잠재웠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부산시장 경선 후보/"후보가 정해진 이상 우리 부산을 지키기 위해서 제가 선봉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경선 초반, 위기는 있었습니다.

시정 피로감 등에 따른 지지율 정체 국면의 틈을, 주진우 의원이 대여투쟁력을 내세워 파고들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박형준 시장의 컷오프 방침을 세웠다가 철회하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수 선명성'을 강조한 파격 행보로 지지층을 결집시켰습니다.

지난달 부산 글로벌허브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며, 정계 입문 뒤 20여 년만에 삭발 투쟁을 한 게 대표적입니다.

또 지난 3차례 경선 토론에서 노련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준 게 유효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이제 박형준 시장은 해양수산부장관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의 전재수라는 만만치 않은 후보를 상대해야 합니다.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전재수 후보를 상대로, 중도층의 표심을 잡아야 합니다.

박형준 시장은 모든 국민의힘 후보의 선봉장이 되겠다며 보수 대통합과 당내 결집을 강조했습니다.

"양당의 대진표가 확정된 부산시장 선거판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NN 김민성입니다."


영상취재:박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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