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학대·도박 논란 '소힘겨루기' 논란 가열
김수윤
입력 : 2026.03.28 20:05
조회수 :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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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통 민속 행사로 이어져 온 소힘겨루기 대회가 올해도 경남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학대와 불법 도박 논란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데요.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수윤 기자입니다.
<기자>
싸움 소 두 마리가 마주 섰습니다.
거세게 뿔을 맞대며 힘겨루기를 시작합니다.
승패가 갈리는 순간, 관중석에서 환호와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대회 관람객/"가족 단위로 처음 여행을 왔는데, 오늘 마침 소힘겨루기 대회를 하고 있어서... 보니까 되게 재밌고 박진감이 넘치고 흥미롭습니다.")
소힘겨루기대회는 지역 축제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의 싸움이란 구조 때문에 학대 논란이 끊이지 않습니다.
(정서연/동물보호단체 리본 대표/"동물권을 보호하는데 모두 앞장서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적인 도박이나, 동물학대나 암암리에 알고 있는 약물 투여 이런 부분도 다 동물학대에 준하는 것이거든요.")
대회장 곳곳에서 현금이 오갑니다.
경기장 안은 기본, CCTV 바로 아래서도 쉽게 돈을 주고 받습니다.
불법 도박이 횡횡하는 것입니다.
단속도 소용 없습니다.
논란을 의식한 김해와 함안 등 일부 지자체는 대회를 폐지했습니다.
"여전히 대회를 유치하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5곳, 이 가운데 4곳이 경남에 몰려있습니다."
지자체와 농가는 전통과 생계를 이유로 대회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강병구/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장/"(승리하면) 자기 먹을 수 있는 사료비를 타오기 때문에 수익 창출이 참 우리에게는 크다고 볼 수가 있죠. 막상 와서 보면 학대가 아니고 정말 깨끗한 경기입니다.")
지자체마다 보완책을 내놓고 있지만, 논란은 끊임없이 반복됩니다.
전통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학대 논란과 불법 도박을 해소할 대책 없이는 따가운 시선을 거두기 어려워 보입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화면제공: 동물해방물결
전통 민속 행사로 이어져 온 소힘겨루기 대회가 올해도 경남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학대와 불법 도박 논란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데요.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수윤 기자입니다.
<기자>
싸움 소 두 마리가 마주 섰습니다.
거세게 뿔을 맞대며 힘겨루기를 시작합니다.
승패가 갈리는 순간, 관중석에서 환호와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대회 관람객/"가족 단위로 처음 여행을 왔는데, 오늘 마침 소힘겨루기 대회를 하고 있어서... 보니까 되게 재밌고 박진감이 넘치고 흥미롭습니다.")
소힘겨루기대회는 지역 축제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의 싸움이란 구조 때문에 학대 논란이 끊이지 않습니다.
(정서연/동물보호단체 리본 대표/"동물권을 보호하는데 모두 앞장서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적인 도박이나, 동물학대나 암암리에 알고 있는 약물 투여 이런 부분도 다 동물학대에 준하는 것이거든요.")
대회장 곳곳에서 현금이 오갑니다.
경기장 안은 기본, CCTV 바로 아래서도 쉽게 돈을 주고 받습니다.
불법 도박이 횡횡하는 것입니다.
단속도 소용 없습니다.
논란을 의식한 김해와 함안 등 일부 지자체는 대회를 폐지했습니다.
"여전히 대회를 유치하는 지자체는 전국에서 5곳, 이 가운데 4곳이 경남에 몰려있습니다."
지자체와 농가는 전통과 생계를 이유로 대회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강병구/민속소힘겨루기협회 창녕군지회장/"(승리하면) 자기 먹을 수 있는 사료비를 타오기 때문에 수익 창출이 참 우리에게는 크다고 볼 수가 있죠. 막상 와서 보면 학대가 아니고 정말 깨끗한 경기입니다.")
지자체마다 보완책을 내놓고 있지만, 논란은 끊임없이 반복됩니다.
전통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학대 논란과 불법 도박을 해소할 대책 없이는 따가운 시선을 거두기 어려워 보입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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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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