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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브리핑-글로벌 공급망 재편, 지역 산업 명암 엇갈려

김동환 입력 : 2026.03.23 07:40
조회수 : 124
<앵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지역 산업의 기회와 위기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기요금 체계 변화가 예고되면서 지역 산업 환경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한 주 동안의 경제 소식을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펜실베니아 주정부 대표단이 부산의 조선 기자재 기업 SB선보를 찾았습니다.

LNG 연료공급 시스템과 수소 생산 기술을 살펴봤는데, 미국은 최근 조선과 에너지 분야에서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펜실베니아주는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한 미국 내 핵심 조선, 에너지 거점입니다.

3백개가 넘는 기자재 업체가 모여 있는 부산을 감안하면, 이번 방문은 부산 기업의 미국 공급망 진입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보여 향후 협력 여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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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이차전지 기업 금양이 공장 부지 경매 위기에 놓였습니다.

시공사가 공사비와 지연이자를 받지 못했다며 법원에 경매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금양은 대출금 상환 문제로 소송까지 겪는 등 자금 압박이 이어져 왔습니다.

공장 증설에 나섰지만 금리 상승과 투자 위축이 겹치며 자금 부담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산업 기업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면서 지역 투자 환경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지역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전기요금 정책 변화가 예고됐습니다.

정부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산업용에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일수록 요금을 낮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를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성환/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수도권의 먼 지역이 실제로 전기가 많이 생산되고 있어서 그 지역의 전기요금을 싸게 하는 게 사리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취지를 감안해서 지금 세부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계는 첨단 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기요금이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정책 변화의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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