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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시큰' 저린 손목, 근육통 아닌 신경병

이아영 입력 : 2026.01.08 10:39
조회수 : 138
<앵커>
스마트폰을 들 때마다 시큰거리는 손목, 단순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손목 신경 통로가 좁아져서 생기는 신경 질환을 의심해 보셔야 하는데요.

건강365에서 자세한 증상과 치료법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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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현대인들!

손목 통증은 드문 일이 아니죠.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다 보면 단추 채우기 같은 세밀한 동작조차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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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진 부산부민병원 관절센터 교육연구실장 / 부산대학교 전임의 역임, 대한 견주관절학회 평생회원

Q.손목터널증후군 이상 신호는?

네,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 저린감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엄지, 검지, 중지, 약지의 외측이 저리고 밤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질환이 진행될수록 단순한 저림을 넘어 손에 힘이 빠지고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단추를 채우는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더 진행되면 엄지 쪽 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근육 위축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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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환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손목을 너무 많이 쓰는 게 근본 원인입니다.

손목 안 통로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건데요.

당뇨나 갑상샘 질환도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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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근육통·관절 질환과 헷갈리는데?

손목터널증후군은 근육이나 관절 문제가 아니라 신경과 관련된 질환입니다.

손목 앞쪽에 있는 손목 터널 안에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어 발생하게 되며 통증, 저린감, 무딘감, 운동 능력 저하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나 스마트폰, 키보드 사용이 잦은 분들에게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감각 이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손목 통증으로 착각하지 마시고 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부터 받아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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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보조기 사용, 물리치료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시도에도 반응이 없을 정도로 신경 손상이 진행됐다면 수술로 좁아진 터널을 넓혀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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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진 / 부산부민병원 관절센터 교육연구실장

Q.손 감각이 심하게 떨어졌다면?

초기에는 손목 보호대 착용, 약물 치료, 주사 치료, 사용 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각 저하가 심하거나 근력 약화, 근육 위축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손 저림이 반복된다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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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을 오랫동안 구부린 상태로 쓰지 말고 키보드나 마우스를 쓸 때는 손목과 팔을 일직선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또 10분마다 손을 털거나 스트레칭하고 손목 받침대를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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