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물포커스] - 김용권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총재
강유경
입력 : 2025.12.30 08:41
조회수 :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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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인물포커스입니다.
연말연시가 되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는 활동이 더 많아지는데요.
세계 최대 봉사단체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김용권 총재 모시고 자세한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김용권/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총재}
Q.
올해 7월에 취임해서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를 이끌고 계십니다. 간단한 소감과 함께 라이온스협회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먼저, 세계 최대*최고의 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6,200명을 대표하는 총재에 취임을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한 해 동안 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봉사 참여로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총재 55대 총재로 직책에 걸맞은 앞장서는 봉사인이 되고자 합니다.
협회를 소개하자면 1917년 미국 시카고에서 자유*지성*국가의 안전이라는 슬로건과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모토로 창립되어 올해로 108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215개국의 136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지에서 선정한 순수 민간 조직인 NGO 단체에서 1위 봉사단체입니다.
Q.
부산지구의 역사가 60년이 넘었습니다. 전통이 있는 봉사단체인 만큼 회원 규모나 위상이 상당할 것 같은데 좀 어떻습니까?
A.
60년 동안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1960년 부산에 라이온스가 처음 창립되었고, 1971년 309-B지구로 시작된 부산 지구는 1997년 현재의 명칭인 355-A지구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창립 시에 라이온스는 부유하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금전적인 전달 위주의 봉사로만 오해를 하고 계셨는데 역대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노란 조끼를 입은 라이온들이 항상 땀 흘려가면서
우리 지역 사회에 어려운 이웃에게 항상 옆에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곳에는 역대 선배 우리 라이온들께서 항상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옆에서는 희생적인 봉사 활동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면서 현재 NGO 단체에서는 1위의 봉사단체로
선정되면서 다양하고 보다 실질적인 봉사 참여와 실천 위주의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에서 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의 임기 때 시작하자마자 7월에 경남 지역에 많은 폭우가 내렸습니다.
그로 인해서 경남 산청 등 큰 피해가 있었는데 우리 지구에서 500여 명의 라이온들이 두 차례에 걸쳐서 현장을 방문하여 대민 지원 봉사를 하였습니다.
라이언 한 분 한 분께서 모아주신 성금 6,600만 원의 피해 지원금을 또 지원하였고요.
그리고 현재 리모델링 중인 관계로 잠시 중단되었지만 우리 부산 라이온스 회관을 활용하여 2015년부터 라이온스 무료 급식소를 운영해 왔고,
또 매년 1억 원 이상의 예산을 소외된 어르신들께 무료 급식을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헌혈버스를 비롯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탁 차량 지원,
장애인 이동 버스 그리고 병원 의료 장비 지원 사업 그리고 인도주의 사업에 대한 지원을 실천하고 있으며 무료 급식을 위한 이동식 밥차를 지원하고
또 우리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위한 계획을 이번 1월에 추진 중입니다.
Q.
총재의 임기 동안 특별히 중점을 두고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어떤 게 있을까요?
A.
저는 부산 지역의 어두운 곳에 정말 등불이 되어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싶습니다.
그런데 청소년 우리 마약류 근절을 위한 마약 퇴치 사업도 있고요. 어려운 고등학생을 위해서 장학금 전달 사업 그리고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밥차 지원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또 앞서 말씀드린 대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문화적 차이가 좀 곱지 않은 시선으로 소외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 지역에 16개 구군을 총괄하는 전희충 회장님을 비롯한 16명의 부총재를 두어서 각 지역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그리고 밀착형 봉사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라이온스 봉사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곳에서 언제나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Q.
연말이다 보니까 많은 분들께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 이런 생각 참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함께 봉사하는 그 의미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는 경남 사천 사남면에 농사를 업으로 하시는 부모님 그리고 육 형제 중에서 막내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고생하시면서 열심히 일하시는 또 성실하게 우리 성실한 부모님을 보면서 자랐는데요.
제가 어릴 때 우리 마을에 봉사 활동을 하고 하러 오신 우리 라이온들을 통해서 제가 우리 라이온스에 몸을 담게 된 꿈이 있었습니다.
2011년도에 가입한 동백 클럽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계기가 되어서 혼자 할 때보다 함께 봉사할 때, 그리고 더 좋은 봉사를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 지구 6,200여 회원들과 함께 봉사하는 총재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제게는 봉사의 의미는 정말 내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힘을 실어주신 분들에 대한 빚을 갚아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소외되고 불행한 이웃들의 도움에 대한 요구를 외면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봉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저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에 동참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저희 라이온스협회에 연락 주시면 뜻깊은 봉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밝은 사회가 되게 한다는 생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의 활약 앞으로도 많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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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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