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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 삐- 울리는 소리, 단순 스트레스 아닐 수도

보도팀(info) 입력 : 2025.12.24 11:18
조회수 : 68
<앵커>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계속 들린다면, 대부분은 피곤해서 그렇겠거니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명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일 수 있는데요.

방치하면 일상생활은 물론 수면과 집중력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건강365에서는 이명에 대해 자세히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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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이명은 비교적 흔한 증상입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보면, 설문을 통해 조사된 이명 경험률은 약 19.7%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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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근 BS숨이비인후과 원장 / 부산대하교 의과대학 졸업,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이비인후과 방문교수)

Q.이명은 왜 생기나요? 만성 질환인가요?

A,이명은 단순하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이후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사실은 이명의 근본적인 원인은 달팽이관 안에 있는 유모세포의 이상이라든지 안 그러면 청신경의 이상에 의해서도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명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다면, 이명의 만성화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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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이명은 피로, 스트레스, 또는 귀지 등의 단순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 안이나 뇌 신경의 문제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정확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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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명이 난청으로 가는 건가요?

A.이명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난청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이명이 있는 경우에 정상 청력을 가진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사실 이 질문을 거꾸로 해석하셔야 됩니다.

난청이 있으면 이명을 동반할 가능성이 많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고 사실 특별한 소음 노출이라든지 안 그러면 약물치료를 받았다든지 하는 경우에 난청과 함께 이명이 발생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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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성 난청도 있지만 소음 노출, 약물 질환 등 다양한 요인이 있습니다.

특히 일상 속 소음성 난청은 예방 가능한 부분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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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근 / BS숨이비인후과 원장)

Q.난청은 노화에 의한 질환인가요?

A.나이가 들면 난청이 진행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가 노화성 난청, 그러니까 나이에 의해서 청력이 조금씩 조금씩 저하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소음 노출이라든지 만성질환 그리고 약물복용 등으로 인해서 이 난청이 좀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에 난청이 나이에 비해서 좀 더 빨리 진행을 한다면, 다른 원인이 있지 않나를 한 번 더 살펴봐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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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과 난청은 단순한 귀 문제가 아닌 삶의 질과 직결되는 건강 문제입니다.

조기 진단과 관리로 더 늦기 전에 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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