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병아리존'으로 찾은 등원길 안전, 확대 시행 목소리
최한솔
입력 : 2025.12.11 20:54
조회수 :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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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아수가 100명이 안 되는 어린이집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이 안 된다는 내용 전해드렸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 김해시가 '병아리존'이란 영유아보호구역을 만들었는데요.
과태료 처분 등 법적 강제 없이도 안전이 확보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현장을 직접 가봤습니다.
<기자>
지난 6월 경남 김해의 한 어린이집 앞 등원길입니다.
도로 양쪽으로 이미 차들이 빼곡하게 주차돼 있습니다.
여기에 학부모와 아이들, 오가는 차량까지 뒤섞이면서 아찔한 순간이 이어집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가봤습니다.
'병아리존'이란 문구 아래 노란 차단봉들이 설치돼 있습니다.
도로 바닥에는 병아리존 표시와 함께 '천천히'란 문구가 도색돼 있습니다.
김해시가 자체적으로 도입한 영유아보호구역 '병아리존'입니다.
일단 주정차 차량이 없어지면서 좁고 위험했던 등원길이 확 바뀌었습니다.
{허수미/학부모/"(병아리존) 설치되고 난 다음부터는 여기에 큰 차가 주차되지 않아서 애기들 데리고 나오고 할 때 주변에 시야가 확보돼서 훨씬 한결 편해졌어요."}
주변을 지나는 차량들이 자율적으로 속도를 줄이는 효과도 나타납니다.
{이순선/김해 관동어린이집 원장/"조금 서행을 해주시고 속도도 낮춰주시고 (도로가) 양방향이지만 서로 많이 양보해주시는게 저희들도 눈에 많이 느껴지거든요."}
100인 미만 어린이집이 보호구역 지정에서 제외되면서 생긴 안전사각지대롤 보완하는 효과가 확인된 것입니다.
"현재 이 병아리존은 시범 사업으로 이곳 어린이집 앞에만 설치*운영되고 있는데요, 안전에 대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운영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소규모 어린이집은 김해에만 310여곳,부산*경남은 수천곳에 이릅니다.
{배현주/김해시의원/"예산 편성이 가장 중요할 것 같은데 김해시에서는 내년에 3천만 원 정도 편성을 해서 집행을 할 계획입니다. 아파트 내에 있는 어린이집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안전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외에 도로와 인접해 있는 어린이집을 먼저 대상으로 해서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에 어린이집 규모가 기준이 돼선 안되는 만큼, 병아리존과 같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영상취재: 정성욱, 정창욱
원아수가 100명이 안 되는 어린이집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이 안 된다는 내용 전해드렸습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 김해시가 '병아리존'이란 영유아보호구역을 만들었는데요.
과태료 처분 등 법적 강제 없이도 안전이 확보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현장을 직접 가봤습니다.
<기자>
지난 6월 경남 김해의 한 어린이집 앞 등원길입니다.
도로 양쪽으로 이미 차들이 빼곡하게 주차돼 있습니다.
여기에 학부모와 아이들, 오가는 차량까지 뒤섞이면서 아찔한 순간이 이어집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가봤습니다.
'병아리존'이란 문구 아래 노란 차단봉들이 설치돼 있습니다.
도로 바닥에는 병아리존 표시와 함께 '천천히'란 문구가 도색돼 있습니다.
김해시가 자체적으로 도입한 영유아보호구역 '병아리존'입니다.
일단 주정차 차량이 없어지면서 좁고 위험했던 등원길이 확 바뀌었습니다.
{허수미/학부모/"(병아리존) 설치되고 난 다음부터는 여기에 큰 차가 주차되지 않아서 애기들 데리고 나오고 할 때 주변에 시야가 확보돼서 훨씬 한결 편해졌어요."}
주변을 지나는 차량들이 자율적으로 속도를 줄이는 효과도 나타납니다.
{이순선/김해 관동어린이집 원장/"조금 서행을 해주시고 속도도 낮춰주시고 (도로가) 양방향이지만 서로 많이 양보해주시는게 저희들도 눈에 많이 느껴지거든요."}
100인 미만 어린이집이 보호구역 지정에서 제외되면서 생긴 안전사각지대롤 보완하는 효과가 확인된 것입니다.
"현재 이 병아리존은 시범 사업으로 이곳 어린이집 앞에만 설치*운영되고 있는데요, 안전에 대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운영 확대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소규모 어린이집은 김해에만 310여곳,부산*경남은 수천곳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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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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