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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 허리를 삐끗했는데 다리가 저린다? - 허리디스크 주의보

보도팀(info) 입력 : 2025.10.15 19:13
조회수 : 172
<앵커>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동작으로 허리에 부담이 쌓이면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직장인이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분들에게 흔한데요.
초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통증이 만성화되거나 다리 저림 등 신경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365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허리디스크는 30대에서 50대 사이 흔하게 발생하는 척추질환입니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허리를 갑자기 틀었을 때 잘 생깁니다.

초기 치료를 놓치면 만성통증과 감각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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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섭 부산부민병원 과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AO Trauma basic principles course 수료)

{Q.허리디스크는 어떤 질환인가요? }

{수퍼: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탈출증의 경우에는 척추뼈 사이를 지탱하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서 신경을 압박해서 발생하는 병입니다.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듯한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발이나 발가락에 힘이 빠지는 신경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서 단순 요통과는 구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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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가 눌린 위치에 따라 통증 양상도 다릅니다.

대부분은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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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단순 허리통증과 구분법?}

{단순 허리 통증은 주로 근육이나 인대에 긴장으로 생기고 며칠 쉬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탈출증의 경우에는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다리 저림 통증이 허벅지나 종아리까지 내려가는 방사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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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감각 이상이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다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통증이 이어진다면 단순한 요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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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섭 부산부민병원 과장)

{Q.수술외에 치료법은? }

{모든 환자가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병변과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근력저하나 대소변장애와 같이 신경학적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빠른 수술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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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는 생활습관과 밀접한 질환입니다.

허리 통증이 반복된다면 참고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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