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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오늘의책]-세이프 시티

이아영 입력 : 2025.09.25 08:50
조회수 : 250
<앵커>
국내 주요 문학상을 석권하며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한 손보미 작가!

새 장편소설 '세이프 시티'로 독자들과 만납니다.

오늘의 책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작가는 예리한 통찰력과 정교한 서사 구성으로 소설세계를 확장해왔는데요.

신작에서 그간 쌓아온 문학적 깊이와 장르적 긴장감을 더욱 세련되게 펼쳐보입니다.

소설의 배경은 인간의 기억을 삭제하거나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가까운 미래인데요.

트라우마 치료와 범죄 예방이라는 선의로 포장된 기억 교정술이 국가 권력과 결합할 때.

인간의 정체성은 무엇으로 정의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집니다.

동시에 과학기술을 둘러싼 윤리적 딜레마와 권력의 작동 방식을 추적하는데요

조작된 여론과 맞서 싸우는 인물의 고군분투까지 담아내며 진실과 윤리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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