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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현장]"아침엔 괜찮겠지"...아침 숙취운전 '여전'

김수윤 입력 : 2025.09.11 17:52
조회수 : 2855
<앵커>
술 마신 다음 날 아침, 설마 운전해도 괜찮겠지 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실제로 아침출근시간, 숙취운전으로 적발되는 운전자들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단속현장을 김수윤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숙취 운전 단속 현장에 나와있습니다. 아침 7시, 이른 시간인데요. 몇 명의 운전자가 적발될지 현장을 지켜보겠습니다."

단속이 시작된 지 20분 만에, 첫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

{"세게 부세요! 더!더!더!더!}

혈중알코올농도는 0.056%, 면허 정지 100일 수치입니다.

{"(술을 얼마나 드셨습니까?)"소주 1병 반...(걸리실 줄 아셨습니까?) 몰랐죠."}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또 한 명이 단속됩니다.

{" 조금만 (수치) 줄여주시면 안 돼요? (수치는 기계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임의로 조절 못합니다.)"}

"이날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단속에서 5명의 운전자가 숙취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으로 '면허 정지'가 4건, 0.08% 이상 '면허 취소'도 1건이었습니다.

올해 경남에서 적발된 음주운전 4천9백여건 가운데 숙취운전이 435건으로 10건가운데 1건은 아침에 걸렸습니다.

보통 아침6시부터 9시사이 음주 단속에 걸리면 숙취운전으로 간주됩니다.
{김상권/진해경찰서 교통관리계장/"도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녁 9시 이후에 음주를 하신 분은 운전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성인 남성이 소주 한 병의 알코올을 분해하려면 평균 5시간이상 걸립니다.

푹 잤다고 해서 그 전에 운전대를 잡게 되면 숙취운전이 될수 있습니다.

{이영인/가정의학과 전문의/"알코올 해독 속도는 성별, 체중, 간 기능, 대사율, 음식 섭취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음주 후 해독시간을 믿고 운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수시단속 등을 통해 아침시간 위험천만한 숙취운전을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KNN 김수윤입니다.

영상취재 정창욱 영상편집 김범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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