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청년층 역세권 임대주택 인기..확대 박차
김건형
입력 : 2025.08.02 18:03
조회수 :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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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들이 자립을 하고 결혼까지 준비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주거문제입니다.
때문에 주거비 부담이 덜하면서도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다 보다 집중적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해야한다는 요구가 큽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1년전 부산의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추가 입주 신청일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60여세대 모집에 1천여명이 몰렸습니다.
도시철도 시청역 근처 700세대 가량의 행복주택 입주 첫 날!
새 보금자리 마련에 들뜬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줄을 잇습니다.
주변 임대료의 7~80% 수준에 1군 건설사 시공도 믿음직합니다.
게다가 부산의 행복주택 15곳 가운데 유일한 초역세권 단지입니다.
{행복주택 입주민/"다른 행복주택에 어떤 공고 자리가 나왔을 때는 사실 쳐다보기도 좀 어려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여기는 사실 위치 하나만으로 다들 이렇게 아마 경쟁률이 높지 않았나"}
도시철도 연산역 근처 270여세대의 민간 임대주택입니다.
2년전 입주한 손상락 씨는 최근 임대계약을 갱신했습니다.
손 씨의 한 달 주거비 부담은 전세자금대출금 이자 25만원이 대부분,
저렴한 비용의 역세권 생활이 만족스럽기 그지 없어 친구들의 부러움을 삽니다.
{손상락/희망더함주택 입주민/""어떻게 이런 정보를 알았냐 부럽다. 다음 번에 만약에 자리가 나면 우리도 갈 수 있는 거냐" 이런 식으로 이제 계속 부러워하더라고요."}
손 씨가 사는 임대주택은 공공사업자가 짓는 행복주택과는 달리 민간사업자가 지은 희망더함주택입니다.
임대료와 임대기간 등은 비슷하지만 역세권에만 위치하고 상대적으로 넓은 평형이 많습니다.
"희망더함주택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20평이 넘는 곳이 많습니다.
이렇게 작은 방부터 거실 그리고 안방까지 방이 2곳 이상이다 보니
아이가 있는 신혼부부도 거주하기에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용적률 등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사업성을 높여주는 대신 10년간 청년 대상 임대를 의무화하는 방식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입니다.
{배성택/부산시 주택건축국장/"(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재정 투입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민간 어떤 업체들이 이렇게 참여하니까 다양하게 이렇게 저희들이 같이 컨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민간사업자들의 참여가 부족하다보니
현재 4곳 1100세대 뿐,
부산시는 용도지역 상향과 임대주택 비율 완화 등을 통해 희망더함주택 공급을 크게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전성현*오원석
청년들이 자립을 하고 결혼까지 준비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주거문제입니다.
때문에 주거비 부담이 덜하면서도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다 보다 집중적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해야한다는 요구가 큽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1년전 부산의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추가 입주 신청일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60여세대 모집에 1천여명이 몰렸습니다.
도시철도 시청역 근처 700세대 가량의 행복주택 입주 첫 날!
새 보금자리 마련에 들뜬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줄을 잇습니다.
주변 임대료의 7~80% 수준에 1군 건설사 시공도 믿음직합니다.
게다가 부산의 행복주택 15곳 가운데 유일한 초역세권 단지입니다.
{행복주택 입주민/"다른 행복주택에 어떤 공고 자리가 나왔을 때는 사실 쳐다보기도 좀 어려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여기는 사실 위치 하나만으로 다들 이렇게 아마 경쟁률이 높지 않았나"}
도시철도 연산역 근처 270여세대의 민간 임대주택입니다.
2년전 입주한 손상락 씨는 최근 임대계약을 갱신했습니다.
손 씨의 한 달 주거비 부담은 전세자금대출금 이자 25만원이 대부분,
저렴한 비용의 역세권 생활이 만족스럽기 그지 없어 친구들의 부러움을 삽니다.
{손상락/희망더함주택 입주민/""어떻게 이런 정보를 알았냐 부럽다. 다음 번에 만약에 자리가 나면 우리도 갈 수 있는 거냐" 이런 식으로 이제 계속 부러워하더라고요."}
손 씨가 사는 임대주택은 공공사업자가 짓는 행복주택과는 달리 민간사업자가 지은 희망더함주택입니다.
임대료와 임대기간 등은 비슷하지만 역세권에만 위치하고 상대적으로 넓은 평형이 많습니다.
"희망더함주택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20평이 넘는 곳이 많습니다.
이렇게 작은 방부터 거실 그리고 안방까지 방이 2곳 이상이다 보니
아이가 있는 신혼부부도 거주하기에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용적률 등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사업성을 높여주는 대신 10년간 청년 대상 임대를 의무화하는 방식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입니다.
{배성택/부산시 주택건축국장/"(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재정 투입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민간 어떤 업체들이 이렇게 참여하니까 다양하게 이렇게 저희들이 같이 컨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민간사업자들의 참여가 부족하다보니
현재 4곳 1100세대 뿐,
부산시는 용도지역 상향과 임대주택 비율 완화 등을 통해 희망더함주택 공급을 크게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영상취재:전성현*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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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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