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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살인적인 폭염에 필사적인 피서

안형기 입력 : 2025.08.02 18:02
조회수 : 198
[앵커]
부산경남 전역에는 오늘도 폭염특보가 내리면서 말그대로 살인적인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무더위를 어떻게든 버텨보려는 피서객들의 노력도 필사적입니다.

안형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염 속 주말을 맞은 계곡은 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로 붐빕니다.

따갑다 못해 아려오는 햇볕에 피서객들은 차가운 계곡물로 몸을 숨깁니다.

폭염에 지칠대로 지친 체력은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며 재충전합니다.

{정찬일*정도현/경기 용인시/(오늘) 날씨도 좋고 놀기도 좋고 시원해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서커스에 워터밤까지 계곡의 그늘은 곧바로 공연장으로 변신합니다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는 수승대에는 낮부터 밤까지 공연이 끊이지않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무대에서 선보이는 연극공연은 물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까지 함께 열리고 있는 이번 연극제는 내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차가운 물속에 춤까지 즐기는 워터밤은 더위마저 시원하게 씻어줍니다

{강경래*강유안*조은지/경남 거창군/더위를 한 번 피해보려고 가족들 한번 구경시켜주고 싶어서 왔습니다. 도움이 많이 돼서 안 그래도 와이프한테 내년에 또 오자고..."}

오늘도 밀양이 낮 최고기온 37도를 넘는등 폭염이 계속되면서 더위를 잊기위한 축제행사들도 이어졌습니다.

저녁부터는 부산 광안대교의 야경속을 달리는 나이트레이스가 열리고 부산바다축제도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지난달 23일부터 벌써 열흘넘게 계속되는 폭염경보 속에 좀처럼 식지 않는 더위를 어떻게든 이겨내려는 피서객들의 노력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NN 안형기입니다.

영상취재:정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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