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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조경태 국회의원

강유경 입력 : 2025.06.18 08:38
조회수 : 195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의 6선 중진 의원인 조경태 의원이 최근 국민의힘 내부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최다선 의원인데요. 오늘은 조경태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네, 반갑습니다.

Q.
22대 국회에서 몇 분 안 되고, 또 국민의힘에서는 유일한 6선 의원이신데요. 정치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셨습니까?

A.
저는, 1995년에 부산의 구포시장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그게 제가 대학 강사 시절인데요.

그 노점상 단속하는 그런 모습에서 제가 그분들을 좀 도와드리는 과정에서 약자를 위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제가 뭔가를 좀 해야겠다고 하는 생각에서 정치를 96년에 첫 출마를 했고요.

그 이후에도 지금까지 어려운 사람들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이나 법안을 많이 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최근에는 직장 내에 따돌림, 괴롭힘을 주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법안을 제출했고요. 또 농어촌에 사시는 어르신을 위한 의료 지원에 대해서 좀 더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법안, 개정안도 발의해 놓은 상태입니다.

Q.
원내대표 선출은 끝났지만, 한 유튜브 투표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원내대표로는 가장 적합하다는 순위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출마할 생각은 혹시 없으셨습니까?

A.
사실은 추대 형식으로 만약에 했다면 제가 상당히 어려운 역할이거든요.
왜냐하면 거대 여당에 맞서서 대여 협상력을 높여야 하고, 또 당 내에 있는 복잡한 문제를 또 풀어나가야 하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역할을 원내대표가 이번에 해야 하는 그런 위치고 자리인데, 저한테 그런 역할을 줬다면 저도 그 헌신하고 희생할 각오는 있었죠.
그리고 일부 유튜브에서 좀 압도적으로 원내대표를 하라고 주문한 것은 저에 관한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상당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Q.
의원직 수행하시기도 바쁘신데 '한미의원연맹' 공동대표도 맡고 계십니다. 사실 한미 관계는 여*야를 떠나서 정말 실익이 중요할 텐데요. 대표직 역할을 어떻게 해 가시겠습니까?

A.
사실 제가 3~4개월 전에 미국 워싱턴을 다녀왔거든요. 미국의 상*하원 의원 그리고 미국 관리를 만나고 왔습니다마는 그때는 제가 국회의 특사단장 자격으로 다녀왔습니다.

미국에서는 한국의 정치인들이 초당적으로 오는 것을 되게 반기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한미 의원연맹' 제가 공동 회장을 맡아서 그 점을 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외교 활동에 있어서, 특히 미국과의 활동에 있어서는 여야가 함께 손을 잡고 외교 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보고요. 아시다시피 지금 관세라든지 무역 장벽이라든지 트럼프식 외교가 아주 활개 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럴 때 우리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고, 또 미국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외교 활동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7월 중*하순쯤에 이번에는 '한미의원연맹' 회장의 자격으로 우리 국회의원들, 여야 의원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Q.
'부산의 바다, 시민에게 열려 있는가?' 제목으로 정책 토론회를 여는데. '시민에게 열린 바다'는 어떤 바다를 의미할까요?

A.
사실은 부산이 해양 수도, 또 제1의 해양 도시라고 이야기하지만, 우리가 엄격히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부산의 바다가 다 막혀 있거든요.

해수욕장 같은 일부 공간을 빼면 단절돼 있다고 할까요? 바다로 나갈 수 있는 길이 곳곳에 막혀 있습니다. 이것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한다, 최대한 부산의 바다가 시민들한테 열려 있어야 하고, 시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접근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번 토론에서 명실공히 부산이 해양도시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자는 그런 취지로 정책 토론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와 관련된 법률안도 저희가 준비하고 또 정책들도 저희가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Q.
이미 6선 중진 국회의원이신데요. 앞으로 정치적인 목표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어떤 목표, 가지고 계십니까?

A.
글쎄 저는 우리 시민들께서 저를 이만큼 성장시켜 주고 또 키워주셨기 때문에 저의 꿈은 대통령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제대로 경영해서 국민을 지금보다 훨씬 더 잘 먹고, 잘 살게 하고 또 여러 이념적으로 부딪혀 있는 이런 부분들도 통합적인 측면에서 제대로 통합시켜 내는 그런 지도자가 필요해서 저는 대통령을 꼭 한번 하고 싶습니다.

Q.
네, 부산시장직에도 관심이 있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시장직에는 도전해 보실 생각이 없으십니까?

A.
시민들이 원하신다면 또 시민들께서 지금 부산이 상당히 침체일로에 있다고 불만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인구가 자꾸 빠져나가고, 뭔가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는 주문을 많이 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저한테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부산 시민을 위해서 또,

부산 시민의 아픔과 어려움을 저는 누구보다도 많이 느끼고 또 많이 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부산이 좀 더 분발해야 할, 또 재도약해야 할 그런 부분들, 산업적인 관점 또는 자연 환경적인 관점에서 제가 충분히 고려한다면 시민과 함께 그런 내용도 고민하겠습니다.

Q.
22대 국회가 이제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의정 활동은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지 한말씀 해 주십시오.

A.
저는 크게 세 가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 국민의힘이 좀 바로 서야겠다. '국민의힘'이 좀 새롭게 태어나는 데 제가 최다선 의원으로서 역할하고 싶고요. 두 번째로 '한미 의원연맹'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내서 국익에 도움 되는 그런 의정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서민과 국민을 위해서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필요한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이 세 가지를 22대 의정 활동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계획입니다.

-네, 정말 쉬실 수 있는 날이 없을 것 같습니다. 계획하신 여러 의정 활동들 잘 풀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바쁘신데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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