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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강유경 입력 : 2025.05.07 08:46
조회수 : 300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대한민국 제1호 국제 관광 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데 노력해 온 부산관광공사 사장직을 연임하게 된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모시고 말씀 한번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Q.
반갑습니다. 지난 3년간 공사를 잘 이끌어왔다는 평가 결과로 사장직을 연임하게 되셨습니다. 먼저 소감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부산관광공사 사장으로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임기 동안 부산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 그리고 부산관광공사가 몇 년간 적자였거든요. 저희가 흑자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저도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부산관광공사가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지 않았습니까?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적자에 허덕이던 부산관광공사가 이번에는 흑자를 기록한 비결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은 세 가지 측면에서 부산관광공사가 더 노력했습니다.

그 첫 번째가 제가 부임하자마자 부산관광공사가 가지고 있는 자원,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을 리포지션해서 경쟁력을 강화시켰거든요. 두 번째는 부산관광공사가 직접 운행하는 시티투어 버스와 다누비 열차와 같은 관광 사업이 있습니다. 그것으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마케팅을 활발하게 했거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 비용 절감과신규로 새로운 사업이 없는지 찾는 노력을 했거든요. 그래서 불요불급한 비용들은 최대한 줄이고, 민간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서 신규 공모 사업을 적극적으로 저희가 발굴해서 이러한 적자에서 흑자로 만들지 않았느냐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러나 무엇보다도 기본적으로 저희 부산관광공사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이러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정말 많은 노력들이 수반이 되었을 것 같은데 부산관광공사 관련해서 정말 좋은 소식도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마이스 대상'을 수상했는데, 의미가 좀 남다르실 것 같아요. 어떤 노력들이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A.
우리 부산관광공사 직원들 노력이 시장에서 적절한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돼서 개인적으로도 매우 뜻깊쁘거든요.

관광 관련 기업들과 모임이 있습니다. 그걸 잘 통해서 저희가 유치 활동하는 '마이스 얼라이언스' 부문에서 상을 받았고요. 그다음에 'ESG 대상'도 받았고요. 또한 저희들이 홍보 마케팅하는 '(마이스)서포터즈' 부분에서도 받는 등 총 5개 분야에서 저희가 대상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저희가 마이스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마이스 기업과의 협력을 체계적으로 구축하여 마케팅 활동으로 해낸 결과가 아니겠느냐 생각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유럽 유럽에서 상당하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지속 가능성입니다. 즉 ESG를 저희가 공사의 분야에 확장시키고 또한 저희만 ESG를 강화시킨 것이 아니라 ESG 가이드라인을 업체에 제시해서 확산시키려는 노력들도 저희가 제대로 평가받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저희가 부산이 경쟁력 있는 마이스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Q.
정말 엄청난 성과를 이룩하신 것 같습니다. 요즘 관광계 화두가 미식 관광인 것 같습니다. 국내 관광객들뿐만이 아니라 정말 전 세계적으로 K-푸드가 또 열풍이지 않습니까? 이런 분위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금방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SNS에 미식이 뜨겁게 달구고 있거든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저희가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조사에 의하면 외국인 관광객의 약 66.4%가 음식과 관련이 되어 있고요. 내국인 관광객도 55.7%가 음식과 관련돼서 부산을 방문한다는 통계 자료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도 미식 관광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저희가 미식 관광을 네 가지 분야로 세분화해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 파인 다이닝 시장은 미쉐린 가이드북을 통해서 저희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거든요. 지난 2월달에 저희가 원스타에게 빕구르망이라는 레스토랑 19개 총 48개의 레스토랑을 미쉐린 가이드북에 등재시켰습니다. 그걸 통해서 홍보 마케팅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마지막으로 부산이 미식 도시이기도하지만, 야간 관광 1위 도시이기도 합니다. 거기에다가 강, 바다를 이렇게 가지고 있고요.

더더구나 영화 창의 도시거든요. 그래서 부산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미식과 같은 게 연결해 가지고 저희들이 상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영화에서 나오는 음식을 요트에서 야간 관광을 하면서 그 음식을 먹는 '시네마 푸드 테라스'라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요. 또한 영화에 나오는 식당을 찾아가는 시네마 푸드 상품이라는 게 있거든요. 이와 같이 부산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묶어서 융복합한 미식 관광 상품도 팔고 있어서 저희가 미식 관광을 어떻게 하느냐면 이 네 가지 분야를 저희가 미식 관광으로 밀고 있어서 앞으로 부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 미식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 저는 4가지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Q.
작년에 보니까요. 중화권 관광객은 부산을 많이 온 반면, 상대적으로 일본 관광객은 수치가 좀 줄었어요. 그래서 앞으로 주변국가 관광객 유치에 대해서는 어떤 계획을 펼칠 계획이신지요?

A.
부산이 올해 개항 이래로 최초로 300만명 시대를 열 계획을 하고 있거든요. 그럼 어떻게 300만명을 열 것인가? 저희들은 세계 시장을 4개로 시장 세분화해서 그 시장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실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홍콩, 대만 같은 중화권 그다음에 가까이 어떤 도시에 있기 때문에 일본권, 그다음에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같은 신남방권, 그리고 구미주권으로 4개의 시장으로 구분을 그 했거든요.

그래서 중화권 같은 경우에는 미식가 축제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이 높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중화권을 대상으로는 미식 관광과 스포츠와 관련된 이벤트를 통해 가지고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고요.

일본은 재방문율이 상당히 높고 저희한테 지리적 위치 때문에 큐슈 지방이라고, 후쿠오카가 있는 지방을 큐슈 지방이라고 하거든요. 큐슈 지방에서 상당히 많이 오고는 있습니다만 상대적으로 도쿄의 수도권에서는 저희 부산을 방문하는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올해는 저희기 도쿄를 중심하는 수도권의 공약을 통해서 저희는 좀 더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하고 있고요.

금방 말씀드린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와 같은 신남방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K-컬처에 대해서 호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거든요.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에는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이라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K-컬처를 통해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구미주권 같은 경우에는 저희 부산과 직항 노선이 없거든요.그래서 저희들은 부산에 대한 이미지를 좀 강화시키면 특히 구미주권 같은 경우에는 한국의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그걸 통해가지고 저희가 홍보 마케팅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지난 3년간 너무나 잘 경영해 오셨는데, 앞으로의 3년은 어떻게 운영하실 계획인지 한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A.
지난 3년은 코로나로 인한 위기 극복과 체질 개선을 위한 시기였다고 본다라면 앞으로의 3년은 성장과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입지를 강화시키기 위한 시간이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산관광공사에서는 내년부터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두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끊임없는 혁신이고요. 두 번째가 새로운 가치의 창조가 바로 그것입니다.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올해 저희가 개항 이래로 최초로 300만 시대를 연다는데 300만 뿐이 아니라 앞으로 5천만 명, 천만 명을 유치하여 글로벌 탑 10,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외부 환경에 창조적으로 적응해야 된다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거든요.

코로나가 끝난 뒤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단체 관광에서 개별 관광객으로, 보는 관광에서 체험 관광객으로 관광의 행태가 급격하게 변했거든요. 거기에 따라서 저희도 해외 홍보 마케팅을 B2B에서 B2C로 관광객들에게 직접 소구하는 방법으로 전편 개편했습니다. 이와 같이 관광객에게 직접 소구하는 마케팅 전략을 변화시키고 같이 전 분야에서 이러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을 좀 가지고 있고요.

또 하나가 관광객의 욕구가 너무 빨리 변한다는 겁니다. 옛날에는 뭐 어떻습니까? 좋아한다 이러면 오랫동안 지속됐는데 요즘 같은 경우는 너무 짧거든요. 그러면 거기에 맞는, 즉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콘텐츠도 생명이 좀 짧아집니다.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에도 관광객에게 맞는 킬러 콘텐츠를 변화를 빨리 주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킬러 콘텐츠 특히 콘텐츠를 짧은 기간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그런 우리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 걸 하고 있어서 앞으로는 소비자가 어떻게 변한다 하더라도 저희가 다 맞출 수 있는 그러한 시스템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부산이 한 번 더 방문할 수 있는 그런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부산관광공사의 역할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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