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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번거로운 임플란트? 발치 후 바로 심는다

이아영 입력 : 2025.04.18 10:55
조회수 : 900
<앵커>
임플란트는 '제2의 영구치' 라고 할 정도로 자연치아에 가장 가까운 대체재입니다.

대신 치아를 뽑고 심을 때까지 오래 걸리는 게 가장 큰 단점이었는데요.

요즘 치과에서는 바로 심어 쓰는 임플란트가 대세로 자리잡았습니다. 건강365에서 확인해 보시죠.

치아를 뽑아야 할 때, 임플란트를 심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발치 즉시 임플란트'가 가능해지면서, 치료 기간이 대폭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성준 창원램브란트치과병원 병원장 /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한중 글로벌치의학회 학회장 )

{ 기존 임플란트 방식은 치주염이 있을 때 치아를 발치하고 잇몸뼈가 찰 때까지 3~6달 정도 충분히 기다린 이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식인데요.

발치 즉시 임플란트 같은 경우에는 치아를 발치하면서 임플란트를 동시에 식립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치료 기간을 훨씬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기존 임플란트 치료는 발치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진행할 수 있어 치아가 없는 공백 기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수술과 임플란트 식립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가능합니다.

{ 수술 기간도 이를 뽑는 데 서너 달 기다리고 또 심고하는 기간보다는 3~6개월 정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뽑게 되면 빼고 난 다음에 기다리는 동안 잇몸뼈가 소실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식립을 하면서 뼈이식을 하게 되면 잇몸뼈를 보존하는 효과도 가질 수 있습니다. }

발치 즉시 임플란트는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잇몸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습니다.

특히 앞니처럼 심미성이 중요한 부위에서는 빠르게 치아를 회복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 모든 환자가 다 가능한 건 아니고요. 충분히 이를 뺀 자리 밑으로 하방에 뼈가 충분히 있어야 됩니다.

대부분 70~80% 정도는 가능한데 너무 잇몸뼈가 많이 소실된 경우, 치주염이 심할 때는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오늘은 발치 즉시 임플란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치아를 잃었을 때 오랜 기간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치아를 발치해야 한다면, 본인의 상태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치과에서 상담 받아보는 것이 중요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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