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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컬쳐] 일상에 예술을 더하다! '시민뜨락축제'

강유경 입력 : 2025.04.15 07:51
조회수 : 421

<앵커>
부산 시민의 일상이 예술로 물들어갑니다. 도심 곳곳이 무대가 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 축제, '2025 시민뜨락축제’가 올해도 다시 돌아왔는데요, 봄 향기 물씬 느껴지는 축제의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죠!}

부산시민회관 앞 광장에 울려 퍼지는 재즈 선율!

이곳을 포함해 부산 전역의 다양한 야외 공간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예술축제 ‘2025 시민뜨락축제’가 펼쳐집니다.

이달부터 10월까지 부산 도심 속 친숙한 공간들,

복합쇼핑몰, 공공광장, 구도심 문화공간이 예술 무대로 변신하는데요.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시민뜨락축제는 “도시 곳곳에 흐르는 예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라는 주제로 총 14회 이상의 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클래식과 국악은 물론, 퓨전국악, 재즈, 포크, 연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데요.

{ 올해 '시민뜨락축제'는 시민회관뿐만 아니라 도모헌, 동부산 관광단지에서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퓨전 재즈, 국악, 클래식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특히 올해 '시민뜨락축제'는 부산시립예술단뿐만 아니라 지역 출신 예술가 26개 팀이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연대는 물론,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는 데 더욱 집중했는데요,

민관 협력형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한 '시민뜨락축제'에서 일상에서 예술을 느껴보는 시간, 함께 해보시죠!

공간과 소리, 그리고 감각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인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심준섭 경성대 현대미술학과 교수 초대전인데요.

심준섭 작가는 공간과 소리 사이의 연결고리를 통해 감각의 확장을 시도하는데요.

마치 우리 몸처럼 논리적으로 구성된 하나의 유기적 메커니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소리’가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공간 속 시각적 요소와 어우러져 색다른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는데요.

{ 사운드 청각의 신호와 시각적 비주얼 요소를 같이 연결시켜 보여줘서, 우리 몸에 대한 (01:08")보이지 않는 기관의 유기체가 움직이는 소음들을 응집시켜서 들려주는 영상 작품과 사운드 작품입니다}

이번 전시는 '인터-넥서스(Inter-Nexus)-현대 미술의 교차와 흐름'전으로

부산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통해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를 선별해 선보이는 갤러리 인터페이스의 특별한 전시인데요.

부산 미술의 동시대적 고민을 함께해보는 뜻깊은 시간 가져보시죠!

{앵커: 문학작품 속 한 장면이 클래식 선율과 만나 감동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쉬운 음악, 쉬운 문학'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인문학과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책 읽어주는 음악회' 현장으로 가보시죠!}

제인 오스틴의 고전 소설, '오만과 편견'이 클래식 음악과 만나 색다른 무대로 찾아옵니다.

이번 공연은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소설 <오만과 편견>의 감동적인 장면들을 낭독과 클래식 연주로 풀어냈는데요.

부산 출신 청년 연주자들과 경력 단절 여성 연주자들로 구성된 A-ri(아리) 앙상블이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드뷔시, 프랑크, 라벨 등 잘 알려진 클래식 명곡을 비롯해,

영화 '오만과 편견' OST와 오페라 아리아, 재즈풍의 곡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박시현 경성대 교수와 김희승 전 KBS 성우의 감동적인 목소리로 들려주는 영국 최고의 문학 작품 '오만과 편견'은 어떤 느낌일지,

봄밤, 문학과 클래식이 만나는 아름다운 음악회에서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 함께 해보시죠

{앵커: 안타깝지만 이제 벚꽃엔딩의 시간인데요. 떨어지는 벚꽃잎은 아쉽지만, 연둣빛으로 차오르는 새 생명의 기운이 느껴지는 봄입니다. 푸릇푸릇한 생기가 느껴지는 이 계절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요, 저는 다음 주 다시 찾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핫이슈클릭 오희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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