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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강유경 입력 : 2025.03.14 08:41
조회수 : 657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 강서구와 경남 진해에 걸쳐 있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부산, 경남에서 유일한 경제자유구역입니다. 앞으로 지역의 산업과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그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곳인데요. 오늘은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을 모시고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박성호 경자청장입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Q.
이번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취임하신 거 축하드립니다. 이제 한 달 정도 되셨다고 들었는데 어떻습니까? 취임하신 각오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A.
제가 고향이 경남이고 또 경남 부지사를 했기 때문에 사실은 경남에서 기대가 굉장히 컸던 것 같습니다. 중책을 맡아서 앞으로 경남과 부산 경제구역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경남 지역 중에 웅동지구가 장기간 개발이 미이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제가 부임하고 그다음 날 바로 웅동지구 현장을 가서 조속한 해결책 강구를 위해서 관계 기관과 함께 열심히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과 함께, 현재 와성지구나 보배복합지구나 27년 완공을 준비하고 있는데 차질 없이, 그리고 경남의 경제 구역 확대를 위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Q.
우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출범한 지도 벌써 20년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룬 바가 적지 않을 텐데, 지금까지 이룬 성과들 간단히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저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5개 지역에 현재 20년간 기업들이 약 2,200개 그리고 종사자 수가 약 6만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진해의 경제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외자 유치는 20년간 약 47억 불, 한화로는 약 7조 원 정도를 달성했고요. 작년 기준으로도 약 2억 8천만 불, 한화로 한 4천억 정도 투자 유치한 바 있습니다.

투자 유치 분야도 주로 복합 물류라든지 첨단 산업이라든지 이런 쪽에 집중이 되어서 앞으로도 핵심 전략산업 중심으로 투자 유치를 집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그런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수도권 일극 체제 모든 게 수도권으로 빨려들어가는 블랙홀 현상이 되게 심각한데, 지금 부산*경남 같은 경우에는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 부울경 초강력 경제동맹이 지금 출범하지 않았습니까? 앞으로 지역에서도 이 동맹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A.
이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부산시와 경남도가 조합원이고 그래서 두 개가 두 지자체가 협의해서 만들어진 기관이니까 저희들은 그 사명에 맞게 관할 구역의 경계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부산 지역이든 경남 지역이든 똑같이 주민들과 기업들을 이익을 위해서 바라보고 있고, 그래서 조금 더 기업 간 시너지를 위해서 포럼이라든지 경제인의 밤이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가치 공급 사슬에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연결할 거냐

그리고 어차피 시민들은 관할 구역이 중요한 게 아니고 거기에 좋은 일자리, 괜찮은 일자리가 있어야 찾아가는 거니까 그래서 기업의 성장 그리고 시민들의 일자리, 도민들의 일자리 이런 부분들을 바라보고 가기 때문에, 앞으로 현재 행정통합 공론화가 준비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점점 경제자유구역의 역할은 더 강해져야 된다. 또 강화하는 방향으로 저희도 부산시, 경남도와 함께 협의해서 추진할 계획입니다.

Q.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경제자유구역청의 큰 청사진이나, 그리고 올해 어떤 목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
세계적인 도시들이, 두바이든 싱가포르든 상하이든, 저희가 트라이포트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항만과 공항과 철도 이렇게 삼박자를 갖춘 입지 중심에 위치한 곳이 바로 우리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이다, 그래서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기업이든 핵심 산업의 입주 정도든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신공항이나 진해신항이 만들어지게 되면 부울경을 넘어서 대한민국 동북아의 경제 산업의 거점이 충분히 될 수 있다. 또 그걸 위해서 저희들도 미래 10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발전 계획을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그래서 조금 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투자하고 기업하기 쉽고 또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그런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방금 말씀해 주신 것처럼 세계에서 여러 나라들이 그렇게 경제자유구역을 통해서 경제가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는데 우리 부산*경남 나아가 우리나라의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기대하겠습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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