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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 뇌혈관 질환

이아영 입력 : 2025.03.13 18:53
조회수 : 133

<앵커>
계절이 바뀌는 이 시기에 뇌혈관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기온차가 커지면서 혈관이 갑자기오그라들었다가 풀렸다가를 반복하기 때문인데요.

뇌혈관이 막히느냐, 터지느냐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서 오늘 방송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건강365입니다.

막바지 추위가 한풀 꺾였지만 뇌혈관 질환만큼은 아직 안심하기 이릅니다.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의외로 환절기인 3월에 가장 많았는데요.

게다가 성인 절반은 뇌졸중 초기 증상을 정확히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이선일 센텀종합병원 뇌혈관센터장 / 인제대학교 신경외과 주임교수,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과장 )

{ 대부분의 뇌혈관 질환은 환절기에 잘 생깁니다.

이유는 기온이 갑자기 풀리거나 또는 기온이 갑자기 추워질 때 뇌혈관에 갑작스러운 수축이나 이완이 생기기 때문이죠.

또 혈압의 갑작스러운 변화도 동반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한쪽 팔다리 힘이 빠지면서 걸을 때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진다거나 발음이 샌다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뇌졸중 골든타임은 서너 시간 정도로 보는데, 검사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1분이라도 더 빨리 병원에 도착해 적절히 대처하는 게 중요합니다.

{ 큰 사이즈의 뇌혈관이 막혔을 때는 꼭 이 시간 안에 혈관의 혈전을 제거하거나 또는 수술적 요법으로 혈관우회술을 해주거나 해서 혈류를 재개통시켜줘야 합니다.

반면 뇌출혈의 경우는 꼭 골든타임이라는 건 없는데요.

출혈량이나 부위나 정도에 따라서 가급적 빨리 의료기관에 방문해서 적절한 약물치료나 수술을 받아야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고 생명을 건질 수 있습니다. }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은 출혈 부위와 원인, 출혈량에 따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은 막힌 혈관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한편 뇌졸중 위험 인자에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 등이 있는데 특히 고혈압이 가장 큰 원인이라서 기저질환 관리도 꼭 필요합니다.

{ 특별한 비법은 없습니다. 혈압 관리를 잘하고 혈당, 콜레스테롤 같은 위험 인자들을 잘 관리하고 좋은 생활습관을 통해서 체중을 유지하고 이렇게만 해도 60% 이상의 뇌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이 몸속에 들어와 뇌혈관에 박히면 혈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베이징대 연구진의 연구 결과인데요.

미세플라스틱이 혈전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각심이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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