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상한 땅투기, 법인은 부실 투성이
조진욱
입력 : 2025.01.14 20:56
조회수 : 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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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지 매매가 금지된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법인 주식을 넘기는 꼼수로 땅투기가 성행한다는 소식 KNN이 단독으로 전해드렸습니다.
넘겨 받은 회사를 살펴봤더니, 한 해 100억 넘는 손실이 나는 부실 회사였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
지난 2021년 620억 원을 들여 오시리아 패밀리랜드 주식을 모두 산 법인입니다.
당초 분양가보다 400억 원 정도 비싸게 샀지만, 최근 이 땅의 감정평가액은 2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남는 장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땅을 매입한 이 법인이 사업 실행력이 있냐는 겁니다.
오는 6월까지 착공하지 않으면 건축 허가도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 법인의 재무제표를 살펴본 감사 보고서입니다.
"한 해동안 발생한 손실액은 102억 원, 누적 결손금은 286억 원에 달합니다.
현금과 주식 같은 유동 자산보다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 부채가 800억 원 넘게 더 많습니다.
감사보고서를 쓴 국내 유명 회계 법인은 이같은 사실을 볼 때 사업 존속에 의문이 든다는 결론을 내놨습니다."
{ A회계사/ "토지를 매입하면서 실질적으로 금융을 일으킨 부분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이자 부분이 많이 반영됐거든요. 향후에 사업에 대한 투명성도 지금 보면 별로 없어보이고 실질적으로 대안도 없어 보이고..."}
부산도시공사는 업체 제재에 소극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사업 목적을 객관적이고 명백하게 달성할 수 없는 경우 계약해지가 가능하며 이 경우 공사에서는 소유권 반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해당 법인은 부동산 시장 한파에 따른 고금리 대출 이자 때문일뿐, 재무재표에 큰 의미를 두지 말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부산시는 오시리아 부지사업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검토하는 한편, 도시공사의 직무유기 여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부지 매매가 금지된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법인 주식을 넘기는 꼼수로 땅투기가 성행한다는 소식 KNN이 단독으로 전해드렸습니다.
넘겨 받은 회사를 살펴봤더니, 한 해 100억 넘는 손실이 나는 부실 회사였습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
지난 2021년 620억 원을 들여 오시리아 패밀리랜드 주식을 모두 산 법인입니다.
당초 분양가보다 400억 원 정도 비싸게 샀지만, 최근 이 땅의 감정평가액은 2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남는 장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땅을 매입한 이 법인이 사업 실행력이 있냐는 겁니다.
오는 6월까지 착공하지 않으면 건축 허가도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이 법인의 재무제표를 살펴본 감사 보고서입니다.
"한 해동안 발생한 손실액은 102억 원, 누적 결손금은 286억 원에 달합니다.
현금과 주식 같은 유동 자산보다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 부채가 800억 원 넘게 더 많습니다.
감사보고서를 쓴 국내 유명 회계 법인은 이같은 사실을 볼 때 사업 존속에 의문이 든다는 결론을 내놨습니다."
{ A회계사/ "토지를 매입하면서 실질적으로 금융을 일으킨 부분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이자 부분이 많이 반영됐거든요. 향후에 사업에 대한 투명성도 지금 보면 별로 없어보이고 실질적으로 대안도 없어 보이고..."}
부산도시공사는 업체 제재에 소극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사업 목적을 객관적이고 명백하게 달성할 수 없는 경우 계약해지가 가능하며 이 경우 공사에서는 소유권 반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해당 법인은 부동산 시장 한파에 따른 고금리 대출 이자 때문일뿐, 재무재표에 큰 의미를 두지 말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논란이 커지면서 부산시는 오시리아 부지사업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검토하는 한편, 도시공사의 직무유기 여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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