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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365]-인공관절술, 이제는 방법을 고민하는 시대!

이아영 입력 : 2024.12.09 17:43
조회수 : 183
<앵커>
무릎 인공관절술, 제대로 걷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술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수술 여부보다는 구체적인 방식을 고민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오늘은 로봇 인공관절술에 대한 몇 가지 궁금증 풀어봅니다.

<리포트>
초고령화시대, 말기 무릎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지만 다행히 의료기술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환자들은 선택이 쉽지 않은데요.

전문의들은 내 삶의 질을 높이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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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경 거인병원 병원장 /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 역임, 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상근 심사위원)

{Q.무릎 인공관절술,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죠? }

{네 맞습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관절염이 심하게 진행되어 변형된 뼈나 연골을 대체하는 수술입니다.

최근에는 기술도 많이 개발되고 인공관절 자체도 많이 개선되어 수술 결과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환자분들마다 조금씩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2~3일 정도부터는 혼자서 화장실도 다니고, 걸을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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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보니 이제는 인공관절 수술을 하느냐 마느냐보다 수술 방법을 고민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수술 받은 환자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로봇수술을 선택했다는 통계가 있는데요.

기존 수술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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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로봇 인공관절술, 어떤 장점이 있나요? }

{환자분들은 로봇으로 수술을 한다고 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로봇이 수술을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수술 일부 과정에서 로봇이 사용됩니다.

수술 과정 가운데 뼈를 인공관절 모양에 맞게 자르는데 오다리나 엑스다리 같은 환자분의 다리 정렬이나 남아있는 인대 탄력을 고려해서 뼈를 자르는 각도를 조절하고 위치를 정하게 됩니다.

이때 사람의 눈으로 각도를 확인하거나 손 감각으로 탄력을 짐작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사람이 하다 보니 오차가 조금씩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오차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기 때문에 로봇을 이용하여 오차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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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로봇 수술은 환자에게 최적화된 계획을 세워서 오차 없이 뼈를 자르는 방식까지 비슷합니다.

집도의가 수술에 얼마나 개입하는지는 차이가 있는데요.

담당의 상담을 통해서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는 것도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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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경 / 거인병원 병원장 )

{Q.로봇수술, 어떤 환자에게 더 유리할까요? }

{로봇수술을 하면 결과 오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모든 분들에게 다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다리나 엑스다리 같은 다리 정렬이 심하게 변형된 분이라든지, 관절염이 너무 많이 진행되어 남아있는 뼈변형이 심해 눈으로 구조물의 기준점을 확인하기 힘든 경우 아무래도 손이나 눈의 감각으로 수술하는 경우보다는 로봇을 이용하는 것이 좀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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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변화에 민감한 관절염 환자는 겨울철 체온 관리가 중요합니다.

따뜻한 옷감과 담요로 체온이 36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고 잠들기 전 온찜질이나 족욕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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