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계적 거장 '백남준' 전 생애 걸친 작품, 부산 상륙
황보람
입력 : 2024.11.29 19:14
조회수 : 771
0
0
<앵커>
비디오 아트의 개척자, 백남준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백남준의 전 생애에 걸친 작품들이 대규모로 부산에 상륙했습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백남준 전시인데, 그 현장을 황보 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라디오 스피커로 만든 입, 은박지 접시를 머리에 뒤집어 쓴 채 거리를 위태롭게 걷는 로봇.
1964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로봇k-456은 백남준 특유의 예술관을 담은 첫 로봇 작품입니다.
텔레비전 화면이 화려한 색상의 패턴으로 가득찼습니다.
1965년 백남준의 첫 미국 개인전에서 선보인 작품으로, 자석을 이용해 흑백 텔레비전 화면을 변화시킨
방식으로 구현됐습니다.
20세기 비디오 아트의 시작을 알린 세계적 거장,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담은 작품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1960년대부터 작고한 2006년까지 백남준의 전 생애에 걸친 16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회고전입니다.
{김가현/부산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백남준의) 전 생애를 다 다루는 작품들이 모아져서 회고전으로 소개를 하게 됐습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적극적으로 (보관 작품 지원을) 도왔고, 7개 기관들을 통해서 대여를 받았습니다. 작품들을 마음껏 향유하면서 보시길 바랍니다."}
백남준의 다양한 작품들이 대규모로 부산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에선 처음 공개되는 작품도 포함됐습니다.
{이수영/백남준아트센터 학예연구사/"기술 매체의 발달을 예술과 함께 겪으면서, 새로운 매체에 도전했던 예술가로 저희는 (백남준을) 봤습니다.
부산 지역에 백남준이 대규모로 소개되고, 지금 이 시대에 전할 수 있는 백남준만의 메시지, 의미를 담아서..."}
백남준의 전 생애와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16일까지 열립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비디오 아트의 개척자, 백남준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예술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백남준의 전 생애에 걸친 작품들이 대규모로 부산에 상륙했습니다.
부산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백남준 전시인데, 그 현장을 황보 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라디오 스피커로 만든 입, 은박지 접시를 머리에 뒤집어 쓴 채 거리를 위태롭게 걷는 로봇.
1964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로봇k-456은 백남준 특유의 예술관을 담은 첫 로봇 작품입니다.
텔레비전 화면이 화려한 색상의 패턴으로 가득찼습니다.
1965년 백남준의 첫 미국 개인전에서 선보인 작품으로, 자석을 이용해 흑백 텔레비전 화면을 변화시킨
방식으로 구현됐습니다.
20세기 비디오 아트의 시작을 알린 세계적 거장,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담은 작품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1960년대부터 작고한 2006년까지 백남준의 전 생애에 걸친 16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회고전입니다.
{김가현/부산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백남준의) 전 생애를 다 다루는 작품들이 모아져서 회고전으로 소개를 하게 됐습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적극적으로 (보관 작품 지원을) 도왔고, 7개 기관들을 통해서 대여를 받았습니다. 작품들을 마음껏 향유하면서 보시길 바랍니다."}
백남준의 다양한 작품들이 대규모로 부산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에선 처음 공개되는 작품도 포함됐습니다.
{이수영/백남준아트센터 학예연구사/"기술 매체의 발달을 예술과 함께 겪으면서, 새로운 매체에 도전했던 예술가로 저희는 (백남준을) 봤습니다.
부산 지역에 백남준이 대규모로 소개되고, 지금 이 시대에 전할 수 있는 백남준만의 메시지, 의미를 담아서..."}
백남준의 전 생애와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16일까지 열립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co.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시청자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황보람 기자
lhwangbo@knn.co.kr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
영화의 바다 BIFF 30돌...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2025.09.17
-
전국체전 D-30일, 자원봉사자 6천 명 '열기 후끈'2025.09.17
-
산업은행 이전도 동남권 투자은행 설립도 무산2025.09.17
-
원전 해체 첫 입찰 1순위 두산에너빌리티 선정2025.09.17
-
외래종 거북이, 도심 연못 점령... 생태계 교란 심각2025.09.16
-
이번엔 불가사리... 한숨만 나오는 바다 '조업 포기 고민'2025.09.16
-
예견된 오수 유출... 도시공사 '수요예측 실패'2025.09.16
-
시내버스 운전사 '생체 인식 음주측정' 첫 도입2025.09.16
-
20대 남성 대낮 도심 흉기들고 활보...'개인방송 촬영'주장2025.09.15
-
[단독]유명 리조트 생활하수가 바다로... 오수량 예측 실패202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