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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경남 37곳

윤혜림 입력 : 2024.11.27 19:48
조회수 : 185
<앵커>
부산경남 기업 가운데 매출액 기준으로 전국 100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은 모두 68곳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은 르노코리아가 15년 만에 지역 1위를 BNK부산은행에 내줬고, 경남은 100대 기업에 포함된 기업이 늘어났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23년 매출액 기준으로 부산기업 1위는 BNK부산은행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000대 기업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부산은행이 차지했는데 1년전보다 38계단이 올랐습니다.

2위 르노코리아와 1조4천5백여억원 매출 차이가 납니다.

{강석래 BNK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지역에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참여햐해 왔습니다.
진정성 있는 노력이 시민들에게도 잘 전달되어 사랑받는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매출 1위를 차지했던 르노코리아는 15년만에 2위로 밀려났습니다.

이를 포함해 전국 1000대 기업 가운데 부산은 모두 31곳, 2022년에 비해서는 3개사가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전국 100대 기업에는 지난 2020년 이래 올해도 부산 기업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경남은 1000대 기업에 37곳이 포함돼 1년전보다 1곳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부산과 달리 100대 기업에는 오히려 2곳이 늘어, 질적인 측면에서 선전했다는 평가입니다.

{박호성 부산상공회의소 조사연구팀/"부산의 경우에는 다른 인근 지역과 달리 100대 기업에 들어가는 기업이 없기 때문에 지역의 위상이 상당히 추락해 있다.
1000대 기업 경우에도 매출액이 타지역에 비해서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기 때문에"}

특히 에어부산은 여객증가로 3년만에 다시 1000대 기업에 재진입했지만 이 마저도 잠시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합병으로 흡수통합된다면 부산으로서는 핵심 기업을 잃게 됩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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