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가표정] '위기의 이재명'...뜨는 '신 3김'
김상진
입력 : 2024.11.19 07:45
조회수 :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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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실형을 받으면서 야권내 잠룡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 활동이 시작된 가운데 예결위원인 최형두*곽규택 의원의 활약이 주목됩니다.
지난 한주 지역정가 뒷이야기를 김상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실형 판결은 일반적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벌금형을 예상하는 이들이 적지않았기 때문입니다.
판결 결과를 두고 정치권은 또 다시 극심한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오는 25일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는 더 센 판결이 나올거라는 전망이 상당수라, 이재명 체제 이후 민주당 구심점이 누가될지에 대한 설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김부겸, 김동연, 김경수 이른바 3김이 후보로 꼽히는데, 지역에서는 특히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주목합니다.
독일 체류중인 김 전 지사는 내년 2월에 귀국할 예정이지만 비명계 원외모임인 초일회의 초청으로 1월에 일정을 앞당겨 돌아올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친노,친문계가 오랫동안 주류였지만, 친명계가 영향력을 확대하고있는 PK 민주당은 정세를 관망하고 있습니다.
선고결과에 따라, PK지역 민주당 내 세력구도에 다시 큰 변화가 생길 수도 있는 까닭에 25일 판결에 이목이 쏠립니다.
67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세부심의가 착수됩니다.
실무를 맡게되는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는 흔히 '예산심사의 꽃'으로 불립니다.
여야 합쳐 15명으로 구성됐는데, 지역에서는 창원합포 최형두 의원과 부산 서동구 곽규택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입장에서는 현안과 관련한 예산을 증액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있기에 기대감이 쏠립니다.
무엇보다 긴축재정으로 전국 각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한 때에 동앗줄을 잡은 상황이 된 겁니다.
문제는 예산안 심사가 법정기한인 12월 초를 넘기는 경우가 잦다는 건데, 이럴 때면 '2+2' 형태와 같은 몇명에게 전권을 주는 이른바 '소소위'가 가동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역에서는 기왕이면 소소위에도 1명 정도 포함되기를 바라는 눈치입니다.
세계적 미술관인 퐁피두센터의 부산 유치와 관련한 양해각서가 부산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것과 관련한 후폭풍이 여전합니다.
지난 국감에서 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부산시가 비밀유지 조항이라고 했던 MOU가 시의회 홈페이지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파장이 커졌었는데,
속기사가 기계적으로 비공개 내용이 포함된 사안을 홈페이지에 올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인지 시의회 사무처장이 이후 장기휴가에 들어갔고, 징계 얘기까지 흘러나옵니다.
오늘(19) 사무처장은 부산시 행정사무감사에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행감장에서도 관련한 논란이 뜨거울 전망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실형을 받으면서 야권내 잠룡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립니다.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 활동이 시작된 가운데 예결위원인 최형두*곽규택 의원의 활약이 주목됩니다.
지난 한주 지역정가 뒷이야기를 김상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실형 판결은 일반적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벌금형을 예상하는 이들이 적지않았기 때문입니다.
판결 결과를 두고 정치권은 또 다시 극심한 혼란에 휩싸였습니다.
오는 25일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는 더 센 판결이 나올거라는 전망이 상당수라, 이재명 체제 이후 민주당 구심점이 누가될지에 대한 설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김부겸, 김동연, 김경수 이른바 3김이 후보로 꼽히는데, 지역에서는 특히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주목합니다.
독일 체류중인 김 전 지사는 내년 2월에 귀국할 예정이지만 비명계 원외모임인 초일회의 초청으로 1월에 일정을 앞당겨 돌아올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친노,친문계가 오랫동안 주류였지만, 친명계가 영향력을 확대하고있는 PK 민주당은 정세를 관망하고 있습니다.
선고결과에 따라, PK지역 민주당 내 세력구도에 다시 큰 변화가 생길 수도 있는 까닭에 25일 판결에 이목이 쏠립니다.
67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세부심의가 착수됩니다.
실무를 맡게되는 예결특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는 흔히 '예산심사의 꽃'으로 불립니다.
여야 합쳐 15명으로 구성됐는데, 지역에서는 창원합포 최형두 의원과 부산 서동구 곽규택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입장에서는 현안과 관련한 예산을 증액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있기에 기대감이 쏠립니다.
무엇보다 긴축재정으로 전국 각 지자체의 경쟁이 치열한 때에 동앗줄을 잡은 상황이 된 겁니다.
문제는 예산안 심사가 법정기한인 12월 초를 넘기는 경우가 잦다는 건데, 이럴 때면 '2+2' 형태와 같은 몇명에게 전권을 주는 이른바 '소소위'가 가동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역에서는 기왕이면 소소위에도 1명 정도 포함되기를 바라는 눈치입니다.
세계적 미술관인 퐁피두센터의 부산 유치와 관련한 양해각서가 부산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것과 관련한 후폭풍이 여전합니다.
지난 국감에서 민주당 이소영 의원이 부산시가 비밀유지 조항이라고 했던 MOU가 시의회 홈페이지에 있다고 지적하면서 파장이 커졌었는데,
속기사가 기계적으로 비공개 내용이 포함된 사안을 홈페이지에 올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인지 시의회 사무처장이 이후 장기휴가에 들어갔고, 징계 얘기까지 흘러나옵니다.
오늘(19) 사무처장은 부산시 행정사무감사에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행감장에서도 관련한 논란이 뜨거울 전망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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