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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명태균 논란, 박완수 도지사에 불똥

주우진 입력 : 2024.10.11 19:09
조회수 : 304
<앵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중심에 있는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을 함께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장이 커지면서 도지사 공천 과정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는데, 경남도는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의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의혹으로 시작된 명태균 씨 논란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등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할 즈음인 2021년 8월, 박완수 도지사가 명태균 씨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박완수 도지사는 김영선 전 의원에 앞서 창원 의창구 지역구의 국회의원이었으며,
도지사 후보 공천을 8개월 정도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18년에는 당시 박완수 국회의원이 명태균 씨가 운영하던 온라인 매체에 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박완수 도지사와 명태균 씨의 행적이 하나 둘 알려지면서, 2022년 경남도지사 후보 공천 과정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 가족 등이 경남 남명학사에 채용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공보 특보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 자택 방문은 대통령 후보가 정해지지 않은 시점이며, 공천 관련 언급이나 부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략이나 단독 공천이 아닌 경선을 통해 공천을 획득했고, 이미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후보들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또 경남 남명학사 채용은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KNN 주우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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