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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부산 금정구청장, 10.16 재보선 최대 관심지 부각

김상진 입력 : 2024.08.28 18:59
조회수 : 1204
<앵커>
오는 10월 16일 인천과 전남 등 전국 4곳에서 지자체장 재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이 가운데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는 각 당이 향후 정국 주도권을 쥐기위해 사활을 걸면서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재윤 전 구청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부산 금정구!

지난 총선에서 박인영 후보가 역대 민주당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43%
이상을 득표하면서, 야당도 해볼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압도하는 전남 2곳과
보수세가 강한 인천 강화와는 상황이 다르다는게 여야의 시각입니다.

물론 국민의힘의 생각은 다릅니다.

기존 지지기반이 넓은데다 동정표까지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현직 시*구의원을 중심으로 9명의 후보가 난립하면서 교통정리가 더
관건입니다.

{백종헌/부산 금정구 국회의원 "이번에 정말 좋은 후보를 뽑아달라고하는 그런 의견을 많이 주셔서 저도 조금 더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편입니다"}

민주당은 골목경제 붕괴가 현 정부에 대한 경제심판론으로 이어질 것으로 자신합니다.

이재용, 조준영 후보를 비롯해 5*6명 정도의 후보군을 두고 옥석가리기에 들어갔습니다.

{이재성/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부산의 경제가 정말로 어렵기 때문에 시민들은 좀 바뀌었으면하는 그런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때입니다...유의미한 결과도 가능하지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일찌감치 영입인재 류제성 변호사를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조국 대표의 고향인 부산에서 민주당보다 더 선명한 개혁성으로 승부수를 띄울 예정입니다.

{김호범/조국혁신당 부산시당위원장 "진보적 대중정당으로 거듭나기위해서 보다 진보적인 복지정책이라든지 지역개발 정책이라든지하는 쪽에서 (민주당)보다 진보적인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도 금정구청장을 올 재보선 최대 승부처로 꼽고 후보가 결정되면 지도부가 부산에 내려와 상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정구청장 보선은 자신의 존재감과 리더십을 증명해야할 각 당대표들의 정치적 위상도 걸려있어 앞으로 남은 50일 남짓한 기간, 각당의 총력전이 예상됩니다.

서울에서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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