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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국립창원대 연합, 동아-동서, 인제 ' 글로컬대 지정

김건형 입력 : 2024.08.28 16:40
조회수 : 652
<앵커>
학교당 1천억원대 국비 지원이 걸린 글로컬대학 2기 사업 지정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부산경남에선 국립창원대를 중심으로 한 국*공립*사립연합과 동아대-동서대 연합 그리고 인제대 등 모두 3곳이
선정됐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해마다 2백억원, 5년동안 천억원이 지원되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비수도권 대학의 과감한 혁신을 토대로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게 목표입니다.

사업 첫해였던 지난해 부산,경남 2곳이 선정됐는데, 2차년도 올해
지정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비수도권 대학 10곳 가운데 부산,경남은 3곳이 포함됐습니다.

국립창원대는 2곳의 도립대학과의 통합을 전제로 사립인 한국승강기대와 연합한 연구중심대학 모델로
인정받았습니다.

경남 지역 국*공립대학간 구조조정과 함께 창원 국가산단의 핵심 연구개발 지원과 인재 양성에 주력합니다.

{박민원/국립창원대 총장/"D는 Defense '방산', N은 Nuclear '원전', A는 'Autonomous' 스마트 자율제조라는 국가 아젠다를 주요 연구 테마로 잡았습니다."}

동아대-동서대는 올해 처음 허용된 대학간 연합모델로 선정됐습니다.

같은 지역 사립대간 연합모델은 동아대-동서대가 유일합니다.

부산시까지 참여하는 연합 거버넌스를 만들어 수익형 통합산단을 운영한다는 구상입니다.

{이해우/동아대 총장/"부산시,기업체, 대학이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쳥년들이 떠나지 않고 정주하는 젊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본지정 문턱에서 분루를 삼켜야했던 인제대는 재수 끝에
지정을 받았습니다.

김해시의 전폭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도시 전체를 캠퍼스화하는 구상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전민현/인제대 총장/"인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지정은 대학과 지자체가 '올시티 캠퍼스'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대학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입니다."}

모두 30곳이 지정되는 글로컬대 사업은 앞으로 2년 더 이어집니다.

교육부는 이번 본지정에서 고배를 마신 동명대-신라대 연합과 경남대
등에 대한 내년도 예비지정 지위 인정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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