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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가표정] 김경수 전 지사 복권 두고 여*야 모두 '설왕설래'

김상진 입력 : 2024.08.13 07:44
조회수 : 612
<앵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이 현실화되면서 그의 정치적 미래를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입니다.

한편 전직 여권 의원들의 공기업행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 정가 이모저모를 김상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3선을 한 하태경 전 의원이보험연수원장에 단독 추천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동안 물밑에서 진행돼오던 전직 여권 의원들의 공기업, 공공기관행설이 지역정가의 관심사로 떠오른 겁니다.

먼저 창원 성산에서 재선을 한 강기윤 전 의원은 진주에 본사를 둔 남동발전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부산 서*동구에서 초선을 한 안병길 전 의원은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 수영의 전봉민 전 의원은 부산항만공사와 각각 연결되고 있습니다.

김희곤 전 의원도 부산지역 금융공기업행 소문이 계속해 돌고 있습니다.

다만 낙하산이라는 비판이 있을 수 있어 이들 모두 쉬쉬하며 조심스러워하는 상황입니다.

한편 이주환 전 의원은 현재 어느 곳에도 관심을 두고 있지않는 모습인데, 본인은 책임을 다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때라면 도전하겠지만 지금은 생각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는 사례가 조금 다르지만 장관 입각설이 계속 나도는 장제원 전 의원은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은채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경수 전 지사의 복권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혹시나했지만 현실이 된 복권결정을 놓고 여든 야든 복권결정 사유에 대해 갑론을박중입니다.

그만큼 정치적 무게감을 드러낸 김 전 지사의 정치적 선택지가 어디일까를 두고도 여러 말이 나옵니다.

도지사 재도전설을 비롯해 경남에서 다시 기반 다지기에 나설 거라는 말도 있는 반면에 지역을 떠나 수도권에서 국회의원 재*보선에 도전해 전국적 인지도를 끌어올릴 거란 예상도 나옵니다.

아예 민주당이 아니라 조국혁신당으로 가서 친문계 구심점 역할을 할거라는, 다소 앞서가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

정작 본인은 "아직 달라진 것은 없다"며 당초 계획했던대로 연말에나 귀국할 거라는 입장으로, 당분간 일거수 일투족이 정가의 화제가 될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여러 지역행사에서 지역구 의원을 홍보하는 발언을 하면서 공직자가 총선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 역시 총선 전 여당 후보를 지원한 의혹에 대해 검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이들 구청장들 모두 총선 전후로 뜨겁게 입방아에 올랐지만, 지금은 또 다른 의미로 새로운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여야 구청장 후보군들이 수사진행 상황과 재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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