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렛츠고 스타트업>너무 편한 무선 선풍기 "부산에서 세계로"
김건형
입력 : 2024.07.12 20:52
조회수 :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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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더위에 선풍기 없이 지내기 힘든 계절입니다.
특히 4~5년전부턴 어디서나 편히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선풍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지역 기업이 그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렛츠고 스타트업, 오늘은 국내 소형가전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루메나'를 김건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역 최대 백화점에 들어선 한 소형*스탠드형 선풍기 브랜드의 팝업 매장!
6월 중순 일주일 정도만 잠시 선보일 계획이었던게 큰 인기를 끌면서 7월말까지 운영기간이 늘어났습니다.
이미 브랜드 명성을 접한 뒤 직접 제품을 확인해보려는 고객이 쉽게 눈에 띕니다.
{박용미/부산 남천동/"네00에서 (무선선풍기) 검색을 좀 했어요. 디자인은 기본으로 조금 봤고요. 디자인이 좀 예쁘고 심플해서(Q.그래서 오늘 직접 살펴보러 오신 거예요?) 네."}
세계 4대 디자인상을 석권한 무선 선풍기 루메나입니다.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여 지난해까지 누적판매량만 무려 1200만대!
이젠 너무나 흔해진 무선선풍기지만 여전히 시장 선두를 자부합니다.
후발업체들의 모방제품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오히려 연평균 60%에 달하는 성장세를 유지하는 비결은
뭘까?
60여명 직원 가운데 10명을 차지하는 디자이너들의 철저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공략입니다.
{하태훈/루메나 디자인담당 이사/"좋은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리서치가 되게 중요하거든요.그러면 일상생활에서 사용자 경험을 고려하여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저희가 제품에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지난 한 달 매출만 90억원!
어느덧 국내 소형 가전분야 최강자를 넘보는 기업이지만 출발은 10년전 대기업 출신의 두 산업디자이너의 작지만 당찬 도전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우성/루메나 공동창업자*마케팅본부장/"중국 저가형 제품을 소싱을 해서 그냥 브랜드 바꿔치기만 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다수였고 그래서 돌파구가 필요했고 그게 우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소박한 마음이었어요."}
루메나의 무선 기반 가전시장 공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공기와 빛, 바람에 관한 6가지 카테고리, 150여종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두드립니다.
유니콘을 꿈꾸는 지역 스타트업에게 루메나의 성장기는 선례가 되고 있습니다.
{이우성/루메나 공동창업자*마케팅본부장/"저희가 부산에 터를 잡은 지 사실 10년이 됐고 계속 부산에서 좋은 사례로 남기 위해서 또 노력하는 부분들도 많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무더위에 선풍기 없이 지내기 힘든 계절입니다.
특히 4~5년전부턴 어디서나 편히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선풍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지역 기업이 그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렛츠고 스타트업, 오늘은 국내 소형가전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루메나'를 김건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역 최대 백화점에 들어선 한 소형*스탠드형 선풍기 브랜드의 팝업 매장!
6월 중순 일주일 정도만 잠시 선보일 계획이었던게 큰 인기를 끌면서 7월말까지 운영기간이 늘어났습니다.
이미 브랜드 명성을 접한 뒤 직접 제품을 확인해보려는 고객이 쉽게 눈에 띕니다.
{박용미/부산 남천동/"네00에서 (무선선풍기) 검색을 좀 했어요. 디자인은 기본으로 조금 봤고요. 디자인이 좀 예쁘고 심플해서(Q.그래서 오늘 직접 살펴보러 오신 거예요?) 네."}
세계 4대 디자인상을 석권한 무선 선풍기 루메나입니다.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여 지난해까지 누적판매량만 무려 1200만대!
이젠 너무나 흔해진 무선선풍기지만 여전히 시장 선두를 자부합니다.
후발업체들의 모방제품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오히려 연평균 60%에 달하는 성장세를 유지하는 비결은
뭘까?
60여명 직원 가운데 10명을 차지하는 디자이너들의 철저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공략입니다.
{하태훈/루메나 디자인담당 이사/"좋은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리서치가 되게 중요하거든요.그러면 일상생활에서 사용자 경험을 고려하여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저희가 제품에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지난 한 달 매출만 90억원!
어느덧 국내 소형 가전분야 최강자를 넘보는 기업이지만 출발은 10년전 대기업 출신의 두 산업디자이너의 작지만 당찬 도전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우성/루메나 공동창업자*마케팅본부장/"중국 저가형 제품을 소싱을 해서 그냥 브랜드 바꿔치기만 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다수였고 그래서 돌파구가 필요했고 그게 우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소박한 마음이었어요."}
루메나의 무선 기반 가전시장 공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공기와 빛, 바람에 관한 6가지 카테고리, 150여종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두드립니다.
유니콘을 꿈꾸는 지역 스타트업에게 루메나의 성장기는 선례가 되고 있습니다.
{이우성/루메나 공동창업자*마케팅본부장/"저희가 부산에 터를 잡은 지 사실 10년이 됐고 계속 부산에서 좋은 사례로 남기 위해서 또 노력하는 부분들도 많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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