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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깡통주택' 전세사기로 84억 가로챈 일당 기소

이민재 입력 : 2024.07.09 07:46
조회수 : 341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이른바 깡통주택을 임대해 80억 원 이상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A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 일당은 2019년 중순부터 지난해까지 부산 금정구와 수영구의 오피스텔 3채를 대출금과 임차인 전세보증금만으로 매입하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사들여 임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증보험에 가입해주겠다고 속이는 등 수법으로 임차인 68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84억 7천여만 원을 받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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