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365] 남은 이 없어도…임플란트 단 몇 개로 회복
이아영
입력 : 2024.06.14 11:06
조회수 :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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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주 질환을 오래 앓아서 치아가 대부분 빠졌을 때,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예전에는 어쩔 수 없이 틀니를 선택했지만, 요즘은 임플란트 단 몇 개로 전체 치아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건강365에서 자세한 내용 전합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열 명 가운데 한 명은 치아가 하나도 없는 무치악 상태입니다.
그런데 틀니를 선택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다른 대안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최호식 서울하이안치과 원장 / 서울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박사 수료,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임상자문교수)
{ 틀니는 잇몸의 지지를 받는 보철물입니다.
따라서 자연치아보다 씹는 힘이 5분의 1밖에 되지 않고 고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식사를 할 때 틀니가 빠지는 일이 종종 있어 불편해하십니다.
반면 임플란트는 뼈에 고정되어 내 이처럼 쓸 수 있는 치료법인데, 임플란트가 없을 때는 틀니의 그 불편함을 감내하셨지만 임플란트가 대중화되기도 하였고 내비게이션 임플란트와 같이 덜 침습적인 술식이 개발되어서 수술에 대한 부담은 줄이면서 간단히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기 때문에 고령층에서도 임플란트를 많이 선택하시게 되었습니다. }
치아 기능 회복은 '음식을 잘 씹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노년기 영양 섭취는 전신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이런 저작 활동은 치매 발병률과도 무관하지 않은데요.
{상악에는 6개, 하악에는 4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미리 계획해 식립하고 그 위에 상부 구조물을 연결합니다.
전체 임플란트를 하기에는 뼈가 부족하고 임플란트 틀니를 하시기에는 뺐다 꼈다 하는 것이 불편하신 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임플란트 개수가 적기 때문에 저작력이 강하거나 이를 가는 등의 악습관이 있는 경우에는 임플란트 구조에 과부하를 가할 수 있어 증례 선택이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치아가 빠진지 오래됐다면 잇몸뼈가 자연히 흡수되면서 임플란트를 심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이때는 이런 과정이 필요합니다.
{잇몸뼈가 충분하지 않다면 임플란트가 들어갈 수 있는 뼈의 폭, 길이 등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인공뼈와 차폐막을 이용해서 부족한 치조골을 만들어 주는데 이 과정을 치조골 이식술이라고 합니다.
위 어금니 부위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 상악동이라고 하는 공기주머니 때문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치조골 길이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 상악동 바닥의 얇은 점막을 조심스럽게 들어 올리고 뼈이식을 시행하는 상악동 거상술을 하기도 합니다. }
잇몸뼈 이식 후에는 적어도 2주 정도 금연해야 합니다.
흡연은 혈류를 제한해서 회복을 더디게 하기 때문인데요.
임플란트 시술 후에도 자연치아처럼 관리하고 정기검진을 통해서 임플란트주위염 같은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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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작가
yyy@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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